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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8

또 선물 + 사발 영웅교향곡 선물을 받는 건 언제나 즐겁습니다. 앞으로 주는 즐거움도 느끼도록 해야겠습니다. (^..^) 지인에게 받은 엘피 3장입니다. 요즘 들어 엘피 선물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두번째 음반의 류트연주자는 얼핏 보고 브림인줄 알았습니다. (+..+) 스페인과 남미음악을 기타 2중주로 연주한 마지막 음반이 가장 기대됩니다. 제 취향을 잘 아시고 소중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감사드려요! (__) 그리고 사탄마왕님의 사발 "영웅교향곡" 뽐뿌에 "삘"받아 오랜만에 들어보았습니다. 맨날 류트, 기타, 비올... 이러다 갑자기 등장한 풀사운드에 스피커가 놀랐을듯합니다. (*..*) "코리올란" 서곡이 커플링 되어 있고 무려 1997년 녹음입니다. 이 음반을 처음 들었을 땐 신선하면서 나름 괜찮은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다시 들.. 2017. 10. 12.
엘피 몇장 소개합니다. 이 시간에 글을 올려보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몇달 정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느낌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음반들은 모두 고음악 음반입니다. 늘 그랬듯이 변함이 없습니다. (^..^)a 브림콘소트가 연주하는 엘리자베스 1세 시대의 음악들입니다. 조금 낡긴했지만 일반판이 아닌 "소리아시리즈"로 구입했습니다. 박스 안에 포함된 내용물들이 훌륭한 자료이기도합니다. 독일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인데 특이하게 기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타리스트가 리더를 겸하고 있어 본인에겐 훌륭한 레퍼런스가 될 음반입니다. 또 재미있게도 모든 노래 텍스트를 독일어로 번역해서 부르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앨범의 가독성이 너무 안좋습니다. 한참을 보아도 무슨 글자인지... (+..+) 먼로우의 음반들로 르네상스.. 2017. 9. 28.
엘피 듣는 재미가 쏠쏠~ (^^) 요즘 엘피 청소를 하다 보니... 오랜 동안 묵혔던 음반들을 하나 둘 리뷰하게 됩니다. 조만간 인상적이 것들 몇 장 소개해 보겠습니다. (^..^) 오늘은... 최근에 구입한 엘피를 소개해봅니다. 늘 그렇듯, 대부분 구닥다리 음악들입니다. 41세의 짧은 생을 살았던 독일의 류트주자, 쉐퍼의 "프랑스 류트음악"입니다. 제온(Seon) 시리즈에 있는 동 타이틀의 녹음과는 다른 음원으로, 아떼냥, 무통, 비제 등, 16~17세기 프랑스 작가들의 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70년대)에 활동했던 룰리, 베일스와 같이 따뜻한 느낌의 연주입니다. 저번에 소개했던 "스페인음악 역사" 시리즈 23번째 음반으로, "파반", "갈리아드", "카나리오", "폴리아" 등 16세기 춤곡을 다루고 있고 내지에는 각 춤곡.. 2015. 7. 29.
판 닦기~ 지난 주말 동안 엘피 청소 좀 했습니다. 구입 후 듣기만하고 먼지 한번 털어내지 않은 것들을, 큰 맘 먹고 십수년 묵은 때를 제거... 해주기엔 넘 게으른 성격이라 물청소만 간단하게 해주었습니다. (^..^)a 싱크대 수도 샤워기에서 미지근한 물을 엘피 표면에 흘려 먼지를 털어내고, 부드러운 융으로 물기를 제거하면서 눈에 보이는 얼룩과 잡티를 깨끗이 닦아줍니다. (물에 적실 때 라벨이 젖지 않게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늘진 곳에서 10분 정도 말린 후, 턴테이블에 한번 돌려 골 청소를 해줍니다. 다시 한 번 융으로 표면을 닦은 후, 케이스에 넣어 주면 청소 끝! 입니다. 이때 엘피 속지와 케이스에 묻어 있는 먼지도 탈탈 털어 주는 센스를~ (^_^) 이래 열심히 해도 닦이지 않는 얼룩이나 잡티도 있고,.. 2015. 7. 23.
소소한 엘피 몇장 더... 이왕 내친 김에 엘피 몇 장 소개해 봅니다. 턴테이블 돌리기 귀찮아 기존에 있던 것들도 시디로 "대체화" 하면서도, 이 엘피란 녀석들은 꾸준히 구입하게 되네요. 참 이상한 심보입니다. (=..=) EMI "Reflexe"시리즈에 다양한 고음악 레퍼토리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볼켄쉬타인"이라는 작가의 음반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14세기 후반에 태어난 이 작가는 중세에서 르네상스로 넘어가는 시기에 활동했고, 당시 음악의 변방이었던 독일 출신이라는 게 흥미롭습니다. 이 음반에는 단성, 다성 두 종류의 "리트(Lieder)"가 수록되어 있고, 이 시리즈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빙클리 지휘의 "Studio der Frühen Musik"이. 노래와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 본인이 보유.. 2015. 4. 23.
CD + TAPE 잘들 지내시죠? (^^) 요 몇 달 앙상블 녹음 마무리 하느라 한동안 뜸했습니다. 어쨌건 2년간 준비했던 작업을 마치고 나니 속이 다 시원네요. 이젠 다시 연주회 준비를 하고 있는데... 엘리자베스 I세와 카를로스 V세가 통치하던 16세기 영국과 스페인의 음악들이 주요 레퍼토리로 "영국과 스페인의 골든 에이지"라는 컨셉입니다. 르네상스 스페인은 음악은 처음 해보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 그럼 본론으로 최근 구입했던 음반 몇 가지 소개해보겠습니다. 이 음반들은 기타 음반 두 장을 제외하곤, 본인이 그닥 선호하거나 즐겨 듣는 종류의 음악, 연주(자)들은 아닙니다. 또 새로 구입한 거지만 이미 최소 20년 전에 처음 접했던 연주들인데, 바로 "카세트테입"으로 들었던 음반들입니다. 고등학교.. 2015. 3. 26.
여유로운 주말에 음반정리~ ^^ 정신없었던 5, 6월을 보내고 간만에 한가한 토요일 오후에, 올 상반기에 구입했던 음반들을 하나씩 정리해 보았습니다. 4장의 중고 엘피로 시작합니다. "The Festive Pipes"는 르네상스부터 18세기까지의 리코더 음악을 수록하고 있는데, 흔치 않은 리코더 앙상블 연주의 좋은 자료가 될 거 같아 구입했습니다. "Tanzmusik des Rokoko"는 멜쿠스앙상블(Ensemble Eduard Melkus)의 연주가 일품으로, 그닥 관심 없던 "로코코음악"에 본인의 호기심을 살짝 건드려주는 음반이었습니다. "In the Spanish Style"은 CD로 볼 수 없는 파크닝(Christopher Parkening)의 연주가 신선했고, 비잔틴(Julian Byzantine)의 기타연주는 올드한 게 딱.. 2014. 6. 30.
2013년 하반기 구입 음반들... 새해 첫인사 겸 작년 하반기에 구입했던 음반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구입했던 음반 중 엘피 2장입니다. 왼쪽 에스뻬리옹 20(Hespèion XX) 연주 음반은 씨디로 있기는 한데... 게이트 폴더 안에 실려 있는 텍스트, 사진 등의 자료 수집 목적으로 구입했습니다. 오른쪽 "르네상스 환타지(Renaissance Fantasias)"는. 룰리(Anthony Rooley)의 류트(Lute), 비우엘라, 기턴(Gittern) 연주로. 씨디로만 발매된 줄 알았는데, 이렇게 엘피로 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흐르는 곡이 바로 이 음반에 실려 있고, 직접 음원 추출한 겁니다. 이 곡은 조스깽(Josquin Desprez)의 샹송, "사무치는 회한(Mille Regrets)"을. 16세기 스페인 작가, 나르바에즈(Lu.. 2014.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