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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러 비행기25

2년 만에 작업 시작... 참으로 오랜만에 맡아보는 신너 냄새에. 머리가 띵하고 정신이 해롱해롱... (@..@) 나름 쌓여있는 조립상자 중 하나를 개봉. 열심히 작업 중이심~ (^_^) 이탈레리 1/72 메셔슈밋 BF110 G4형. 몇 년 전 뉴하비에서 싸게 팔고 있길래 구입했는데. 박스가 저 모양으로, 더 망가지기 전에 급 처리하기로~ ㅋㅋ + 패널라인이라 좀 까다로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양각몰드 그대로 살려 도색하기로 하고 리엔그레이빙은 패스... ...라는 건 핑계고 귀차니즘 발동으로 설렁설렁 하기로~ (~..~) 샤프한 사출물이라 조립이 쉽겠구나 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 맞는 부분이 있어 퍼티작업에 지지대 까지. 조종석과 랜딩기어 수납부 완성 이후 소강상태로 잠시 휴식 중~ (-..-)a 그리고 딱 2년 전에 멈춰버.. 2014. 9. 20.
비행기는 역시 데칼작업!~ ^^ 비행기를 제작하면서 느끼는건데... 기본도색 상태에서는 별 느낌이 없다가도. 큼직한 데칼 몇 가지 붙이고 나면 꽤 그럴싸해지는. 에어로만의 재미가 있는 듯~ ^^ 다행인건 이번 Yak-9의 데칼 상태가. 누더기라 제대로 붙어줄까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 주었다는~ ^_^ 황변현상으로 누렇게 변색된 흰색이. 위장색 배경에 제법 깔끔하게 보이고. 갈라진 것들은 조심스레 연결해 주니. 나름 왜곡 없는 모양으로 붙어 주었다. ㅋㅋ 3개의 옵션 중 1대분을 간신히 건져낸지라. 기수부분의 훈장마킹 중 하나는 결국 포기. ㅜㅜ 날씨가 더운 관계로 작업이 지지부진한데. 얼렁얼렁 마무리를 지어야 겠슴둥!~ ⊙..⊙ . . "Allegretto" from Sonatina - Federico Moreno Torrob.. 2012. 8. 20.
삘 받으셨심!~ ^_^ 라보츠킨에 이어 계속되는 소련 전투기. "야코프레프(Yakovlev)" Yak-9. ^.^ 어찌어찌하다보니 바로 작업에 착수. 벌써 기본도색 마치고 위장색칠 준비 중. 호홍!~ 이 "알랜저(Alamger)"라는 러시아 제품은... 처음 개봉했을 땐 나름 디테일도 있고. 그럭저럭 괜찮겠다 싶었는데. 그야말로 조립성의 난도가 "양2" 쯤 되는 고난도 라. 조립하면서 몇 번씩 멘붕 상태를 오락가락 했다는. (이번 올림픽 체조에서 양학선의 선전을 기대하며~) ㅋㅋ 사실 1/72 스케일의 Yak-9을 구하는건. 하늘의 별따기라 이런 거지같은 품질임에도. 정신 수양하는 맘으로~ ⊙..⊙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망할 데칼 때문에. 얼렁 처리해 버려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해버렸다. 구입 시 박스 안쪽에 짝 달라붙어 있던걸... 2012. 8. 1.
1년 만에 완성!~ ^^ 라보츠킨(Lavochkin) La-5FN "White 52", Cap. N.P.Puschkin, 2. GIAP, Dnepr-Front, Sept. 1943 이래 완성하고 나서 대견해 하고 있으심~ ㅋㅋ 2차 대전 당시 소련 전투기들은. 그저 칙칙하고 볼품없다 생각했는데. 이 기체를 통해 그런 선입견이 없어진 듯. (^..^)a 마킹은 1943년 9월 드네프르강 부근. 2전투항공단(?) 소속 푸쉬킨 대위의 "화이트 52" 기체. ...인데 매뉴얼과 다르게 수직꼬리날개의 흰색은. 다른 기체의 것을 살짝 도용했다는 전설이... (-..-)a 패널라인이 +몰드인 관계로. 주요 부분은 리엔그레이빙 해주었고. (단순한 소련전투기라 가능했다는... ~.~) 도색은 전부 붓으로 작업. 기체 상하부의 주색들은 험브롤 에.. 2012. 7. 27.
열심히 작업중~ ^_^ 위장색만 칠했을 땐. 얼룩덜룩한 얼룩소 느낌이었는데. 데칼 작업을 하고 나니. 그야말로 환골탈태가 되었다는. ^_^ 데이터 마킹도 거의 없는 국적마크와 비행대 마크뿐인데도. 전투기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올리브드랍, 다크그린 계열의도색만 하다가. 이래 밝은 계열의 색 조합이 아주 산뜻하다. 소련기에 대한 선입견이 달라지고 있으심~ (^..^)a 이제먹선 넣고 간단한 웨더링과 치핑을 하고. 캐노피와 랜딩기어, 안테나선만 추가하면. 길고 길었던(-..-)작업이 마무리 될 듯하다. 처음 사용한 험브롤에나멜에 대한 평가는... 일단건조시간이 너무 길다는 거. 대략 하루에서 이틀은 말려야 된다는 거. -ㅅ- 완전히 마르고 나니 듣던 대로. 신나 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거. 타미야 에나멜에 비하면 정말 .. 2012. 7. 4.
1년 만에 시작하는 뺑끼칠... 언제였나 하고 보니... 정확히 작년 1월 19일에 시작. 1년이 훌쩍 지나 버렸다는. 이 지독한 게으름을 어찌 하리오~ (-..-)a 여튼 귀찮은조종석을 조립하고 나니. 작업 진도가 쭉쭉 진행되고 있으심. ^_^ 이번 킷은 패널라인이 "+" 몰드인 관계로. 다시파기로 작정하고 덤벼들었으나. 파고 > 틀리고 > 메꾸고 > 사포질 > 다시파고... ...의 무한반복을 하면서이게 머 하는 짓인지. 멘붕이란 넘이 여러 차례 방문 하시고. 이게 만만한 게 아니구나...라는 깨달음에. 이르셨다는 전설이... -_- 얼마나 메꾸고 파기를 했는지. 부품들이걸레가 돼버린 상태. 머 칠하고 나면 티는 안 나겠지만... 게다가 퍼티질도 말아 먹으면서. 평생에 할 사포질을 한 번에 다 하셨다는. -ㅅ- 동체, 날개조립을 마.. 2012. 6. 21.
Lavochkin La-5FN 작업 시작... 개봉한지 5개월 만에 시작하는... 레벨(Revell) 1/72 스케일. 라보츠킨(Lavochkin) La-5FN. 2차대전 당시의 소련 전투기들은. 제조사, 스케일별로 나온게 별로 없는거 같다. 그나마 대부분 품절이거나 절판. (-ㅅ-) 그런데 싼 가격의 La-5FN이. 레벨제품으로 있길래 구입했는데. 저렴한 수입킷이 다 그렇듯. 품질이 별로거나 패널라인이 +몰드이거나. 이 킷은후자의 경우... (-..-) 머 이런거 안따지고만들려 했으나... +패널 그대로 도색을 하면. 작년에 작업했던하야부사 처럼. 볼륨감 없는 플라스틱 덩어리 같이 될거 같아. 큰 맘 먹고패널라인을 파주기로 했다. 그나마 좀 나은게... 당시 소련 무기들의 특징인 단순함이. 패널라인을 파는 수고를 덜어 주겠다는거. 특히 La-5FN.. 2011. 1. 19.
KI43... 하야부사(Hayabusa) 작업-2 (찍을 때 마다 최악의품질을자랑하는 찍사 이브남... -..-a) 에나멜칼라는... 원래 도료자체가 그런건지. 땀이나 물기에 피막이 쉽게 벗겨져서. (여태껏 그런것도 모르고 있다 최근에 알았다는... ㅋ) 하루 정도 완전히말린 후 도색을 진행했더니. 무려 2주에 가까운 시일이 소요되었다. (기다리다 지쳐며칠 냅두기도...^^;) 뒷마무리가 조금 어설펐지만어쨌거나 완성!~ ^_^ 도색과 데칼은... (이 키트의 데칼은 소프터에 정말 잘 반응했다~ ^^b) 1943년 뉴우기니아, 제59전대 히로하타(Hirohata)조장 탑승기. 조장이라는 계급이... 초딩시절 분단장 같은 느낌이 솔솔 난다. ~.~ 2차대전 당시 일본군 계급 중 하사관을 의미하는. "군조(軍曹)"의 최상위 계급이 "조장(曹長)"이었는데. 현.. 2010. 1. 20.
KI43... 하야부사(Hayabusa) 작업-1 2차대전중후반, 각국의 전투기들은... 프로펠러 비행기라 하기엔 너무 강한 느낌이다. 무늬만 프로펠러인 제트기 같다고나 할까. ~.~ 그래서인지 초기형이나 구형 기체의 느낌이 좋다. 그런 면에서... 일본 전투기들은 프로펠러 느낌이 물씬 풍겨난다. 당시일본의공업력과기술력에. 사실상 쓸만한 기체는 거의 없었지만. 성능을 떠나서 일본 전투기들은. 가장 프로펠러적이 아닐까 싶다. 가벼운 기체. 빠른 가속력. 타이트한 선회력. 한번 몰아보고 싶을 만큼매력적이다. (-..-)b 대전내내 육해군의 보이지 않는 경쟁으로. 우후죽순 만들어진여러가지 기종 중. 일본해군에 "제로(Zero)"가 있었다면. 일본육군엔 "하야부사(Hayabusa)"가 있었다. 이브남이 가장 좋아하는 프롭전투기이며. 4번째로 작업하게 될 비행기.. 2010.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