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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러 비행기

1년 만에 시작하는 뺑끼칠...

by 이브남 2012. 6. 21.







언제였나 하고 보니...

정확히 작년 1월 19일에 시작.
1년이 훌쩍 지나 버렸다는.

이 지독한 게으름을 어찌 하리오~

(-..-)a


여튼 귀찮은조종석을 조립하고 나니.
작업 진도가 쭉쭉 진행되고 있으심.

^_^



  




이번 킷은 패널라인이 "+" 몰드인 관계로.
다시파기로 작정하고 덤벼들었으나.

파고 > 틀리고 > 메꾸고 > 사포질 > 다시파고...
...의 무한반복을 하면서이게 머 하는 짓인지.

멘붕이란 넘이 여러 차례 방문 하시고.
이게 만만한 게 아니구나...라는 깨달음에.

이르셨다는 전설이...

-_-


얼마나 메꾸고 파기를 했는지.
부품들이걸레가 돼버린 상태.

머 칠하고 나면 티는 안 나겠지만...

게다가 퍼티질도 말아 먹으면서.
평생에 할 사포질을 한 번에 다 하셨다는.

-ㅅ-








동체, 날개조립을 마무리 하고.
도색 관계로 엔진부만 따로 작업.

이왕에 칠한 거 웨더링 까지 해 버렸다.

~.~


카울링에 엔진 넣고 프로펠러 연결.
마지막으로 카울링을 덮고 나니.

열심히 색칠했던 엔진은 보이지도 않고.

냉각팬 날개 끝만 살짝 보인다는 점!~
늘 느끼는 건데 좀 허무하다는 점!~

ㅋㅋ



  




동체에 연결, 가조립을 해 보니.
전투기의 느낌이 스물 스물느껴진다.

조립하다 보면 이 때가 젤루 즐거움~

^.^

자세히 들여다보면 냉각팬 사이로.
엔진이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


이 라보츠킨 La-5FN의 자료를 찾던 중...

프로펠러가 목재일 가능성이 있어.
사실이라면 치핑한거 다시 해야할 듯.

^^;








이번에 처음 사용해 보는.
험브롤 에나멜 칼라는.

아직 덧칠 작업이 없어 모르겠으나.
락카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건조시간이 너무 길고, 도료가가라앉아 있어.
안료와 희석하는게 칠하는것 보다 더 걸리는.


애로사항 때문에 작업진도가 잘 안 나가고 있다.

+..+



 
 




그리고...

이 와중에 또 한 넘을 개봉했으니.
아카데미의 신제품, "헤처(Hetzer)"

이번 멘붕 상태에서 저지른 일이라.
하는 수 없이 할 수 있는데 까지 해볼 생각.

박스의 작례만큼만 나와도 좋으련만.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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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chelbel "Loose" Canon - arr. William Kanengiser
L.A. Guitar Quart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