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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4

비올로 연주하는 바흐 코랄 설맞이 기념 음반 리뷰입니다~ (^^) "Preludi ai Corali" 바흐의 오르간 편곡 코랄(Corale)을 비올콘소트(Viol Consort)로 연주한 음반입니다. 레이블이 요즘 계절에 걸맞게 "Winter & Winter"입니다. 2005년 구입 기준으로 가격 또한 레이블 이름만큼 매서웠는데, 요즘 음반가를 감안하면 물가 인상률이 거의 "0"인 레이블입니다. 디지팩으로 되어 있는 이 음반은 꽤 정성스레 제작되어 있습니다. 재킷의 양 날개는 세로줄 엠보가 있는 색지 커버로 양장본 형태이고, 일반적인 옵셋인쇄가 아닌 박으로 인쇄 부분이 형압되어 있습니다. 번거로운 제작 방식이지만 결과물은 상당히 보기 좋습니다. 이 제작 컨셉은 당시로선 신선한 느낌이었는데, 요즘에도 이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지 모르.. 2016. 2. 12.
백 만년 만에(*..*) 구입한 새 음반들입니다. (^..^) 언제부터인가 중고음반만 구입하다보니, 포장 비닐을 뜯고 깨끗한 내용물을 보는 느낌이 오랜만입니다. (~..~) 온라인가 보다 3000원 가량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이 기회에 조만간 몇 장 더 지를 계획입니다. (^.^) 그럼 제가 좋아하는 발현악기 음반부터 소개합니다. 베일스(Anthony Bailes)가 라메(Ramée)에서 발매한 네번째 음반으로, 역사적으로 유명한 갈릴레오의 동생 미켈라뇰로와 아버지 빈센초의 류트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가택연금을 당했던 말년에 갈릴레오가 이 곡들을 연주하며 시름을 달랬다고 하는데, 직접 작곡한 기타곡도 있었고 다빈치 만큼 다재다능한 인물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표지 모델(^^*)은 갈릴레오가 고안한 망원경입니다. 저음현의 울림이 상당히 매력적인 테오르보(Theorbo.. 2016. 1. 15.
2013년 하반기 구입 음반들... 새해 첫인사 겸 작년 하반기에 구입했던 음반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구입했던 음반 중 엘피 2장입니다. 왼쪽 에스뻬리옹 20(Hespèion XX) 연주 음반은 씨디로 있기는 한데... 게이트 폴더 안에 실려 있는 텍스트, 사진 등의 자료 수집 목적으로 구입했습니다. 오른쪽 "르네상스 환타지(Renaissance Fantasias)"는. 룰리(Anthony Rooley)의 류트(Lute), 비우엘라, 기턴(Gittern) 연주로. 씨디로만 발매된 줄 알았는데, 이렇게 엘피로 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흐르는 곡이 바로 이 음반에 실려 있고, 직접 음원 추출한 겁니다. 이 곡은 조스깽(Josquin Desprez)의 샹송, "사무치는 회한(Mille Regrets)"을. 16세기 스페인 작가, 나르바에즈(Lu.. 2014. 1. 9.
올해들어 장만한 음반들... 최근 들어 신보는 거의 쳐다보지도 않고. 장터나 온라인샵에서 중고 음반 구하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아무래도 취향이 올드해서 골동품에 애착이 가나 봅니다. (^..^)a 그래서 올해 상반기에 구입했던 음반 몇장 소개해 봅니다. 실은 한 번에 구입한 게 아닌, 5개월 분량이라 상당히 많습니다. 콜렉션에는 별반 관심이 없어 소위 "수집"은 하지 않는데. 유일하게 모으고 있는 것이 "세온(Seon) 시리즈" 입니다. ("제온"이라고 발음하던데 이게 맞는거 같습니다. ^^;) 이 시리즈는 텔덱(Teldec)의 프로듀서, 에릭슨(Wolf Erichson)이. 초기음악 부흥을 위해 야심차게 설립한 세온 레이블의 음반들을. 소니(Sony)클래식에서 90년 후반, CD로 리이슈한 시리즈입니다. 이래 관심을 갖는 이유는.. 2013.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