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흐11

불친절한 음반 리뷰 마지막~ 모처럼 화창한 일요일 아침입니다. (^_^) 마지막 리뷰는 바흐의 칸타타 음반으로 마무리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지휘자의 음반 4종에 2종은 덤으로, 이번 알라딘 세일기간에 지른 키핑 음반들입니다. 부디 현명한 선택이었길 바라며! (^..^) 본인이 최애하는 헤레베헤의 음반으로 시작합니다. 헤레베헤가 자신의 레이블(Phi)에서 녹음한 칸타타 음반은, 현재 4종이 있는데 이전 녹음과 중복이 없는 참신한 것을 선택했습니다. 베이스에는 90년대 알모니아 녹음부터 오랜 시절 같이 했던 페터 코이가, 알토에는 본인이 좋아라하는 다미엥 귀용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 지금까지의 행보로 보아 가장 기대되는 연주입니다. 비올 연주자 피에를로 지휘 리체르카 콘소트의 4번째 칸타타 음반으로, 제 기억이 맞는다면 .. 2020. 3. 31.
[10/28] 기네스 기타콰르텟 BACH & PIAZZOLLA 연주회 안녕하세요? 긴 연휴 다들 잘 보내셨나요? (__) 저희 고음악기타앙상블 멤버가 참여하는 연주회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연주단체는 기네스 기타콰르텟이고 28일(토) 오후 5시 논현역 리코디아 아트홀입니다. 1부 바흐, 2부 삐아졸라의 곡을 기타 편곡으로 연주합니다. 특히 바흐의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이 기대되는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2017. 10. 13.
비올로 연주하는 바흐 코랄 설맞이 기념 음반 리뷰입니다~ (^^) "Preludi ai Corali" 바흐의 오르간 편곡 코랄(Corale)을 비올콘소트(Viol Consort)로 연주한 음반입니다. 레이블이 요즘 계절에 걸맞게 "Winter & Winter"입니다. 2005년 구입 기준으로 가격 또한 레이블 이름만큼 매서웠는데, 요즘 음반가를 감안하면 물가 인상률이 거의 "0"인 레이블입니다. 디지팩으로 되어 있는 이 음반은 꽤 정성스레 제작되어 있습니다. 재킷의 양 날개는 세로줄 엠보가 있는 색지 커버로 양장본 형태이고, 일반적인 옵셋인쇄가 아닌 박으로 인쇄 부분이 형압되어 있습니다. 번거로운 제작 방식이지만 결과물은 상당히 보기 좋습니다. 이 제작 컨셉은 당시로선 신선한 느낌이었는데, 요즘에도 이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지 모르.. 2016. 2. 12.
재미있는 음반 하나~ (^^) 간만에 피녹(Trevor Pinnock)의 레어템을 중고로 구했습니다. 피녹의 칼 필립 음반은 알고 있었는데, 이래 막내까지 있는지 몰랐습니다. 여튼 신기한 맘으로 음반을 보다가 재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내지엔 독일제작으로 되어있는데 씨디엔 국내제작으로 되어있습니다. 이게... 음반이 바뀐 건 아니고... 바로 "직배음반"입니다. 아시다시피 90년 초반... EMI, WEA, Polygram 등 외국 음반사들이 돈 좀 더 벌어 보겠다고, 라이센스 대신 본인들이 직접 판매하면서 반짝했던 게 이 직배음반들입니다. 보다시피 재킷, 부클릿 등 외형은 수입반과 같지만, 정작 중요한 씨디 제작은 국내 라이센스와 같은 제작방식/기계인데, 가격은 수입반과 비슷하게 판매했던 불편한 진실이 숨어있습니다. 이 "수입을 가.. 2015. 8. 5.
바이올린 협주곡 BWV1042 - 바흐 - 2012년 11월 10일 Concerto for Violin No.2 in E major BWV1042 - Johann Sebastian Bach (for Violins, Strings & Basso Continuo - arr. A major) Allegro - Adagio - Allegro assai Ancient Music Guitar Ensemble Reconstruction & arr. - Shin, Dong Hoon November 10, 2012 . . 2012년 가을 카페 "올리버3막19장"에서 연주했던.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BWV1042 영상입니다. 솔로의 몇몇 미스터치가 살짝 아쉽습니다. 2015. 3. 31.
2014.1.18 무지카글로리피카 @정동 버즈앤벅스 원문출처 : http://cafe.naver.com/musicaglorifica/919 Come and Enjoy! Musica Glorifica's Cafe Concert Series 1. "Road to Bach" " J.S.Bach가 그의 음악을 교류했던 카페 짐머만의 분위기로..." 바로크 앙상블 무지카 글로리피카의 카페 연주회 시리즈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연주자의 숨소리마저 나눌 수있는 곳. 바로크 악기로 연주하는 이상적인 공간입니다. 음악과 이야기, 음식과 차, 꽃과 촛불이 함께 하는 카페 연주회에서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나누시지 않겠습니까? 2014. 1. 16.
11월 16일(토) 고음악기타앙상블 정기 연주회- 카페통인 오랜만에 연주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번 연주회는 "바흐와 동시대의 작가들"시리즈 세 번째로, 자금까지 진행했던 바로크 프로젝트의 마지막이 될 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영국 르네상스 음악을 마무리 하고, 새로이 비우엘라를 주로 한 르네상스 스페인 음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설레고 기대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 어찌어찌 하다 보니... 벌써 6년째 9번의 크고 작은 연주를 하게 되었는데, 바흐와 바로크에 밀려버린 르네상스 음악들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프랑스 바로크 음악과, 거기서 출발해 바로크의 끝자락을 차지했던 로코코 음악을. 느낄 수 있는 나름의 포근한 저녁 시간이 될 거라고... 본인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a 그럼 연주회 날 뵙도록 하겠습니다. (__) 고.. 2013. 11. 4.
다울랜드 프로젝트 요즘엔 연주회 준비 때문에 조금 소홀했던... 녹음작업, "다울랜드 프로젝트"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고음악기타앙상블"을 만든 목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흐와 바로크 음악을 연주하는 팀과. 르네상스 류트음악을 녹음하는 팀으로 나누어. 앙상블을 이원체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올 가을에 연주할 레퍼토리는... 라모(Jean Philippe Rameau)의 오페라, "우아한 인도인(Les Indes Galantes)" 에 나오는 8개의 춤곡.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이탈리아협주곡(BWV971)"과 "삼중협주곡(BWV1044)", 이렇게 3곡입니다. 곡수는 적지만, 처음 접해보는 바로크 음악들이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울랜드 .. 2013. 6. 25.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거 같습니다. 이래저래 나름 바쁘게 살다보니... ㅋㅋ (실은 게으름과 귀차니가 큰 역할을 해주었다죠~) 요즘엔 한동안 미루었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계획은 벌써 수년전이었지만 이제서야 조금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울랜드 프로젝트"라고 거창하게 타이틀도 있는데... (-..-) 다울랜드의 류트곡을 발췌해서 기타 3중주로 편곡, 녹음하는 겁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1/3 정도 작업이 되었고, 내년 초엔 따끈따끈한 음반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_^) 한 작가의 곡에 몰두하다 보니 단원들이 혹시 지루해 할까봐. 분위기도 전환할 겸 바흐의 파퓰러한 곡 하나 해보기로 했습니다.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 굳이 설명 없어도 다들 아실만큼 유명한.. 2013.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