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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러 비행기25

BF109 E4... 메셔슈밋 BF109 "메셔슈밋(Messerschmitt)" 아카데미 1/72 스케일 (E3/4형 선택) 이 기체는 워낙 유명한거라. 딱히설명이 필요 없을거 같고. (-..-) 제작가 "메셔슈밋"의이름을 살펴보면... "Mess"는 "칼"을, Schmitt는 "대장장이"를 의미하는데. 칼 잘 만드는집안의 내력 때문에. 비행기도 잘 만들지 않았을까 싶다. (=ㅂ=) . . 이번에 조립한 모델은... 2차대전 초기, 영국 본토 항공전에. "스핏화이어(Spitfire)"와 맞선 E4형으로. 1940년 JG26, "게르하르트 쉐펠" 소령의 탑승기이다. 조종석 옆의 붉은색 그림이 인상적인데... JG26 9중대의 마크로. "헬 훈트"라 불리는 개의 마크라 한다. JG26의 초기 사령관은 "갈란트"였고. 쉐펠 소령이 그 뒤를.. 2010. 1. 3.
FW190 포케불프... 요즘 뺑끼칠에 바짝 재미들어 있는 틈을 타. "워호크"에 이어 두번째로 선택한모델은. 어렸을적 "아이디어회관"에서 발매된. "도살새"라는 강력한 문구에 끌려 조립을 했던. 프롭의 명기, 포케불프!~ (요런걸 아직까지 갖고 있는 이브남은 대체 뭐? ㅋ~) 2차대전 당시, 무장이 비교적 튼실했다는. "썬더볼트(P47)" 나 "머스탱(P51)" 같은 경우에도. 50구경(12.7mm) 기관총 6정 정도인데. 이넘은 20mm기관포 4문에 동급 기관총이 2개 더 있다는것. 날아 다니는 백정, "도살새"란 표현이 지대로라는... =ㅂ= 그 이름값은 D형이 다 했지만... 난데없는 수냉식 엔진을 단 D형보다는. 통통한 공냉식 엔진의 A형의 실루엣이더 매력적인지라. (물론 브남이의 지독한 사견... =ㅅ=) 그리하여!~.. 2009. 12. 16.
P40 워호크 제작기 P40 "워호크(Warhawk)" 아카데미 1/72 스케일 (M/N형 선택) 얼마전 용산의 한 하비점에 들렸다가. 마음이 동하여 재료 몇가지 구입하고. 이틀만에 후딱 완성했다는... (^^;) 사실 이 키트는... 4년전, 칵핏만 칠해놓고 쳐박아둔걸. 이제서야 완성시킨귀차니즘의 결정체이다. (-..-) 각설하고... 커티스(Curtiss)사의 P40 시리즈는. 2차대전 당시 미국의여타 전투기와는 이례적으로. 변형기종이 꽤나 많은 전투기였다. (초기형 중 몇몇은 "토마호크", "키티호크"로 불려졌다) 게다가 영국, 중국, 소련을 비롯해서 태평양 전선까지. 성능에 비해 광범위하게 운용된 기체중 하나였다. (사실 성능은 그만그만한 수준이었지만... -ㅅ-) 키트에는... 후기형인 M형과 N형을 선택하게 되있는.. 2009. 11. 21.
F6F... 헬켓 F6F "헬캣(Hellcat)"... 이 닉네임의 사전적 의미는"말괄량이", "마녀"를 뜻하지만... 태평양 상공의수많은 일본기를 격추했던 "헬캣"은이름 그대로, 지.옥.이란 말이 어울린다. "헬캣"이란 닉네임과 관련하여한가지 재미있는 사실! "그루만(Grumman)"사의 전투기들은... 2차 대전 초,F4F "와일드캣(Wildcat)"을 시작으로 F6F "헬캣(Hellcat)". 이젠현역에서 점차 사라지는 F14 "톰캣(Tomcat)" 까지. 이 "고양이(Cat)" 시리즈로 이어져 왔다는거... ^^; . . "헬캣"은 1941년 F4F "와일드캣"의 후속 전투기로... 항모운용에 부적합한 F4U "커세어(Corsair)"의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개발된 함상 전투기 였다. "헬.. 2005. 5. 25.
하늘의 해적... 커세어 (2) 지상을 기지로한 미해병과 미해군의 비행대(VMF & VF)로 옮기면서... "커세어"는 지상기지의 운용에서 곧 자신을 입증하기 시작했다. "커세어"는 일본의 "제로"에 뒤쳐져 있는느리고 구식인 "와일드캣"에 대한, 훌륭한 대안 이었으며"헬캣" 보다도 월등한 성능을 가진 기체임을 증명했다. (미해군VF-17 "Jolly Rogers" 소속 F4U1A형... www.ramclaughlin.com) "커세어"는무거운 엔진과 장갑보강으로늘어난중량 때문에 둔탁 했으며... "제로"같이 가벼운 일본기들에 비해 선회력이나 상승력은많이 떨어졌다. (그래도 "헬캣"에 비하면날렵한 편이었다~ -.-) 하지만 강력한 파워에서 나오는 스피드로 이를 충분히 만회할수 있었다. 중저고도에선 기동력이 떨어지지만 우수한 롤(Roll).. 2005. 4. 28.
하늘의 해적... 커세어 (1) (갈매기 처럼 굽은 주익이 인상적인"커세어"... ^^*) 주어진닉네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이 전투기는... 챈스보트(Chance Vaught)사의 F4U "커세어(Corsair)"이다. "커세어"란 "해적(선)"을 뜻하는데,옛날 북아프리카 연안에 출몰하던 해적을 일컫는다. 어디선가 홀연이 나타나선 정신없이 휩쓸고 유유히 사라지는... "제로"를 비롯한 태평양 상공의 일본기들에게는 정말 해적 같은 존재였다. (간간이 노즈아트에 해골마크가 그려진 기체들을 볼 수 있다. ^^;) 1941년, F4F "와일드캣"을 대체할 미해군의 주력기로 채택 되었지만... 몇가지문제점 때문에"커세어"의 시작은 그리순탄하지 못했다. 서부영화 처럼 상대에게 한방 펀치를 날리고 개폼 잡는거 좋아 하는 미국넘들은... 수냉식 엔진.. 2005. 4. 27.
P47D 썬더볼트... 레이저 백 저번주 휴일 책장에 쌓여 있는 조립박스 중 하나를 개봉했으니... P47D "썬더볼트(Thunerbolt)" ...되겠다! (P-47D Thunderbolt...Academy 1/72 scale) "허리케인" 이후 2년 만의 뺑끼칠인데... 실은 작년에 조립 도중"귀차니"가 팍팍! 밀려 오는 바람에 운전석만마무리 하고잠시 쉬셨다는~ ^^; (이브남의 작업 테이블... 도구가 심히 열악함을 알수 있당~ -.-) 이번엔 아크릴 물감과 파스텔을 같이 사용해 보았는데... 아크릴은 대략낭패였지만 파스텔은 효.과.만.점. 이었다. 파스텔 같은 좋은 재료를 왜몰랐는지... 아카데미사의 1/72 스케일 뱅기들은 가격에 비해품질이 꽤 우수하다. 조립 후 퍼티로 메꾸지 않아도 될 만큼 아귀가 잘 맞았는데... 이번엔 ".. 2005. 4. 4.
태평양의 검객... 제로 일본의 프로펠러 비행기 이야기를... 프로토타입 단 두대가 만들어져미국의 전리품이 되버린, 아무래도 낯설게만 느껴지는 "신덴(Shinden)"으로 시작 했으나~ 2차대전 당시 "일본의 전투기"를 거론하는데 있어... 미츠비시(Mitubishi)사의 A6M "零戰(Reisen)" ...을 결코 빠뜨릴 수 없다! ("제로"의 초기버전인 A6M2 11형... www.ijnafpics.com) "레이젠"은 미군측에서 "Zeke"라는 코드네임으로 불렸으며... "제로(Zero)"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당시 일본의 무기 표기법은번호 대신 "式(Type)"으로표기 했는데... 일본 자체연대로 2600년(1940년)을 "0"으로 기준하여, 이전에 생산된 것은 99식, 98식으로 이후의 것은 1식, 2식으로 .. 2005. 3. 24.
천둥번개... 신덴... "신덴(Shinden)"이란 이름에 왜.놈. 들 냄새가솔솔~ "진전(震電)"으로도알려진 이 기체의 정식명칭은... Kyushu J7W 1944년 말, 일본 해군에서제작한 기체로... 얼마 후 패전하는 바람에 실전에는 사용 되지 않은 기체이다. 당시 일본의 기술력은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낙후된 수준이었는데... 육군과 해군 사이의 보이지 않는 자존심 때문에 경쟁하듯 개발한 무기들은, 통일성 없이 우후죽순 생겨난 변형들로 조.잡. 하기 이를데 없었다. 물론, 이런 현상은 전투기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태평양 전쟁에 투입된 미군 통신병들은 일본기 식별을 위한... "코드네임"을 무려! 120여개나 외우고 있어야 했다. -_-; 더구나,이상한 물건 만들기 좋아하는 일본넘들 성격에... 참으로 희한한 것들이 몇대 .. 2005.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