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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133

2010년 하반기 지름 결산 2 지름결산 2편의 킷들은... 갑작스런 충동구매가 아닌. 예전부터 구입하려고 했던 것들로. 제트기 비스무리하게 생긴 이 기체들은... 2차대전 말 독일공군 "루프트바페(Luftwaffe)"가. 다양하게 계획했던 실험기체들 중 일부이다. 이 중에는... 소수양산되어 실전에 투입되거나. 시제기 단계에서 종전을 맞은 경우. 아예 설계도면만 있는 경우도 있다. 이 프로젝트엔 실현 가능성은 있지만. 희한하고 기이한 기체들이 상당수 있었는데. (그 중엔U.F.O. 같은 황당한 물건들도 있다... -.-) 프라모델화 된 1/72 스케일중. 구할수 있는 킷들을모아 보았다는. ^_^ 모두레벨과 드래곤 제품들인데... 특히 드래곤 제품들은정교하고 깔끔해서. 박스를 열어 보면 늘 기분이 좋다는. (^^)b 메셔슈밋사의 Me1.. 2010. 12. 22.
2010년 하반기 지름 결산 1 한번에 지른건 아니고. 최근 몇달간구입했던 것들로. 막상 정리하고 보니양이 꽤 되는데. 만드는 것보다 모으는데 완전재미들린 듯. ㅋㅋ 간만에 고전프라 쇼핑몰에 갔다가 대롱대롱 낚였던. 아카데미와 아이디어과학의 오래된 킷들이. 지름발동의 신호탄이 되었다. (~.~) 이브남 어렸을 적. 동네 문방구에서 볼 수 있었던 킷들. 당시에는 아이디어회관으로 기억하는데... 80년대 후반 아이디어과학으로 상호 변경하면서. 그야말로 수많은 에어로 킷들을 찍어낸 듯 하다. 구입한 것 중에... "스핏파이어"의 항모버전인 "씨파이어"는. 왠만해선 찾아 볼 수 없는 희귀 아이템인데다. "카누크"라는 캐나다공군기는 듣도보도 못했다는... (=ㅁ=) 무엇보다 최대의 수확물은 "허리케인"~ (^_^) 울나라 대표레이블 아카데미의 .. 2010. 12. 20.
어설픈 마무리... 프라모델이라는 무림의 세계에는... 명불허전 강호들로 구성된정파와. 드러내지는 않지만강력한 내공의 사파가. 그리고 브남이 같은 뜨내기들인 막가파가 있다. 이 막가파의 특징은... 일정 제작도구도 없고 기술 자체를 모르며. 일을 만들어 하지도 않고 참을성도 없으며. 들인 공에 비해좋은 결과를바라며. 늘 정파, 사파의 주위를 기웃거린다. (본인만의 생각이니 다른데서 얘기하지 마시고... ㅋㅋ) 이런 이브남이 전차를 시작한지. 4개월 만에 완성을 보게 되었다. 아카데미제 독일 6호전차 "티이거(Tiger)-I" 실작업은 일주일 정도 걸렸으니. 그야말로 게으름의 극치를 보여주고 계심. (-ㅅ-) 총 5가지의 데칼 옵션 중. 제502중전차대대소속차량을 선택했는데. 마킹이 맞는건지 확실하진 않다. 1942년이라는 .. 2010. 9. 30.
계속되는 작업... 길고 지루했던 도색작업을 마치고. 조립대기 중인 티이거(Tiger)의 로드휠. (독일어로 "Tiger"는 "티이거"라 발음한다고... ㅋ) 마치 정비소에서 수리를 하는 듯한... ^_^ 헨쉘(Henschel)사에서 제작한 초기형들은... 차체의 방어력을 높여 준다는이유로. 로드휠이4겹으로 오버래핑 되어 있는데. 오히려 겨울철에 휠 사이에 눈이 얼어붙으면. 아예 꼼짝도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T34의 로드휠과 서스펜션은. 정말 훌륭한 시스템이었다는거. ^_^ 차체에 로드휠을 끼우고 트랙까지 걸어 놓으니. 제법 전차의 느낌이 나오고 있는 중!~ ~.~ 트랙의 녹표현이너무 붉다 싶었는데. 사진을 찍어 보니 생각보다 심하진 않은듯. (^^)a 트랙이 연질수지로 된 일체형이라. 조립은 .. 2010. 9. 13.
기억의 단편... 크레파스인지 곤파스인지... 집 유리창 큰걸로 두장날려 주시고. 유리 가는데15만원이나 들었다는. (-_-) 반쯤 남은 유리창과. 홀라당 날아가 버린 유리창을 보면서.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내 기억력도 언젠가 저 지경이 되겠지..." =ㅁ= 안그래도 요즘 깜빡깜빡 하는게. 치매 초기단계로 접어드는 듯 하여. (-..-) 기억속에 남아있는편린들을. 하나씩 정리하기로 했다. 우선... 차일피일 미루다 정리 못한. 몇몇 연주회의 기억들 부터 시작하려는데. 대략 이런 시리즈물이될듯한... "기억의 단편" ㅋㅋ . . "Romance" from Suite"The Gadfly" Op.97a - Dmitrii Shostakovich 2010. 9. 10.
마검포... 가족 나들이 두번째... ~.~ 태안반도 끝자락에 붙어있는 조그마한 포구. 여느 바닷가 처럼 해수욕장도 있지만.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곳. 마검포... 이곳을 안건재작년 이맘때 쯤이었지만. 동생내외의 성화에 가본건 이번이 처음. (-..-)a 그리고 동생내외의 꼬심에 빠져. 온가족이 뻘에서뻘뻘대길 반나절. 그래도 나름 수확량이 묵직했다. (-..-)v 이것들이 하루동안은 꿈쩍도 않더니. 이틀이 지나자 슬슬 혀를 내밀기기 시작했다. 모래가 얼렁 빠져야 먹을터인데... ㅋㅋ 이 만큼을 또 동생내외가 가져 갔으니. 그날 잡기는 꽤나 잡은 모양인듯. ^^; 결국 이래저래 이넘들 덕에. 칼국수에 된장찌개에 며칠동안 맛있게 드셨다는. 호홍~ 처음 들었을 때도 생소했는데... 휴가가피크인 7월 말일인데도. 사람들은 그닥 많아 보이진 않았.. 2010. 8. 26.
사재기... 올해 들어 두번째 지르심!~ 요즘엔 만드는 것 보다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런 것도 편집증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 이번엔2차대전 당시의 1/72 스케일 전투기들로. 예전부터 생각해 두었던 초기형들이 몇 개 포함되있다. "수투카(Stuka)" JU87 B2. "스핏화이어(Spitfire)" Mk.I. "포케불프(Focke Wulf)"Fw190 A3. "스토르모빅(Stormovik)" IL-2 단좌형. "스토르모빅"은 우연히 발견했는데. 다름아닌 아카데미에서 발매된 덕에 저렴한 가격으로~ ^_^ 소련의 "야크(Yak)" 시리즈는... 제조사, 스케일별로 다 뒤졌는데도.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었는데 인기가 별로인듯. (나름 매력적인 기종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 그래도 운좋게 3.. 2010. 8. 13.
간만에 가족 나들이... 몇달 전부터 어머니께서 새우젓을 산다하여. 이를 핑계로 모처럼만에 가족이 총출동하였다. ^_^ 배 들어 오는 날짜를 맞추어. 아침 일찍 소래포구로 출발했는데. 일찍 일어나는 머시기가. 머시기를 많이 얻는다고. 비 오는 포구라 그랬는지. 생각보다 싸게 팔고 있었다. 오후에 비가 그치면서 가격이 쑤욱 올랐다는 후문이... ㅋㅋ 어쨋건 점심을 해결하고... 인천대교를 구경하자는 어머니를 모시고. 영종도로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최근에 안좋은 사고소식이 있어 씁쓸하다...) 가는 도중 송도신도시로 이전했다는. 브남이 모교를 먼발치에서 바라보고. 영종도를 지나 최종 목적지, 을왕리에 도착했다. (조개가 전혀 없을거 같은 뻘에서 사람들이 먼가를 열심히 캐고 있었다...) 애초에는 바다 구경만 하려 했는데... 저.. 2010. 7. 6.
여전히 작업 중... 일단 바디와 포탑만 완성한 상태... ~.~ 자잘한 공구류는 머 그렇다치고. 48개나 되는 로드휠 때문에잠시 휴식 중. 그것들을다 칠 할 수 있을런지 한숨만 쉬고 있다는... ㅋㅋ 나름 신경 쓴 배기관과 에어필터 부분... (-..-) 실차를 본적이 없으므로. 사실 이럴지는 잘 모르겠심. 기록사진들은 죄다 흑백이라 가늠이 안가고. 아무래도 녹이 많이 스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 고증과는 관계없이 손가는 대로... 호홍~ 역시 공을 들였지만 엔진 그릴은... 기존의 사출물로는사실감이 떨어지는 듯 싶다. 여튼 마무리를 조금 더 해야 하는데. 지금 보니 에어필터의 접합부분이 남아있는. (게으름이 그대로 반영된결과... ㅡ,.ㅡ) 로드휠 말고도 전체적으로... 웨더링도 그렇고. 용접부위나 녹물의 표현은 어케 해야.. 2010.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