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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17

[연주회 후기] 2016. 11. 12. 고음악기타앙상블 정기연주회 안녕하세요? 잘들 지내시죠? (__) 이래저래 바쁘게 지내다 보니 이제서 작년 연주회 보고 드립니다. 딱히 후기라 할 것도 없고 당일 녹음한 몇곡 올려드립니다. 오로지 르네상스 스페인 음악으로만 구성된 연주회이고, 스페인어 성악곡은 처음이라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연주자 분들이 잘 소화해 주셔서 좋은 연주회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힘입어 올 가을에는 같은 시기의 영국음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연주회에 시간 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고, 특히 스페인어 가사 번역해주신 마스티븐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열심히 준비해서 연주회 소식 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La Bomba(excerpts)- Mateo Flecha(1481-1553) (Miguel de Fuenl.. 2017. 1. 22.
[연주회] 고음악기타앙상블 11월 12일 정기연주회... 그랑기타 안녕하세요? 고음악기타앙상블 연주회 소식입니다. 날짜는 2016년 11월 12일(토) 오후 6시 30분, 장소는 서울 논현역 근처 그랑기타 입니다. 고음악기타앙상블 8번째 정기연주회이고... 까를로스 5세 시대의 음악(Music from the Age of Carlos V) 을 주제로, 16세기 스페인 황금기(Music of the Spanish Golden Age) 시대의 곡들입니다. 팜플렛 작업이 조금 늦어졌는데 조만간 올려드리겠습니다. 모쪼록 참석하셔서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주회 프로그램과 연주장 약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시는길 그랑기타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41-7 세일빌딩 6층 602호 지하철 : 7호선 논현역 2번출구 전방 120m 직진 후 좌회전 50m 거리 GS25.. 2016. 10. 25.
올해도 어김없이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5월부터 시작한건데... 새로운 일을 하면서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이제서야 보고 드립니다. (^..^) 작년에는 16세기 영국과 스페인 음악을 반반씩 했습니다만 이번엔 전부 스페인 음악으로만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노래하실 분이 섭외되어 성악곡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던 성악이었는데 이제 소원을 성취합니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까를로스 5세 시대의 음악(Music from the Age of Carlos V)"으로 16세기 스페인 "황금기(Siglo de Oro)"의 음악들입니다. 성악 6곡, 기악 13곡으로 이번에도 100페이지가 넘는 악보입니다. 날짜는 11월 12일 논현역 근처이고 조만간 자세한 내용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저번주 연습.. 2016. 10. 7.
재미있는 음반 타이틀 - 사자의 기타(The Lion Guitar) 오랜만에 기타 음반을 구매했습니다. 그것도 새 음반/신보로 말이죠. 요즘 구매 성향은 "새것"입니다. (^..^) 본인이 좋아하는 레이블 중 하나인 칸투스(Cantus) 음반으로, 신보 발매도 수입도 원체 뜸한지라 2010년 이후 6년만입니다. (음반 형태도 예전의 아웃케이스 형식에서 디지팩으로 바뀌었습니다.) 재미있는 건 "사자의 기타(La Guitarra dels Lieons)"란 앨범명입니다. 그러고 보니 표지 모델인 바로크 기타의 몸통에 사자 그림이 있습니다. 여튼... 또 본인이 좋아하는 라또레(Xavier Díaz-Latorre)의 연주이고, 퍼커션에 에스테반(Pedro Estevan)이 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발(Jordi Savall)옹과 오랜 동안 함께해온 연주자들입죠~ (^_^) 라.. 2016. 1. 24.
연주회를 마치고... 벌써 한 달이 지났는데... 그간 밀린 일들 처리하느라 이제서야 보고하게 됩니다. (^..^)a 16-17세기 영국과 스페인의 음악을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지금까지 연주회 중 가장 맘에 들었고 관객들의 호응도 최고였습니다만... 녹음 실수로 음원 하나도 없고 지인들이 보내준 동영상 몇 개 밖에 없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후기로 올릴게 없어 그날 오신 슈클의 "하늘버스"님의 후기로 대신하면서, 그나마 남아 있는 영상 중 일부 올려 드립니다. 핸폰으로 촬영한 거라 화질, 음질은 그닥 좋지 않습니다. 그럼 바쁘신 연말 잘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 . . 출처 : 카페 슈만과 클라라 | 하늘버스 원문 : http://cafe.naver.com/gosnc/70799 어제 한번도 뵙지 못한 이브남.. 2015. 12. 17.
[고음악기타앙상블] 정기연주회 - 영국과 스페인의 황금시대 안녕하세요? 고음악기타앙상블입니다. 이번달 21일(토) 오후 6시 서초동 한국바로크악기사에서, 고음악기타앙상블 7번째 정기 연주회가 있습니다. 주제는 16-17세기 영국, 스페인 음악으로... 리코더와 4대의 기타로 2, 3, 4 중주 구성입니다. 모쪼록 오셔서 고음악과 즐거운 시간 되시면 좋겠습니다. (^^) 한국바로크악기사 오시는 길 Recercada Segunda "Passamezzo moderno" - Diego Ortiz (Ortiz, Trattado de Glosas sobre Clausulas, Rome, 1553) Wilson's Wilde - Anonymous Ancient Music Guitar Ensemble 31 October, 2015 2015. 11. 1.
엘피 듣는 재미가 쏠쏠~ (^^) 요즘 엘피 청소를 하다 보니... 오랜 동안 묵혔던 음반들을 하나 둘 리뷰하게 됩니다. 조만간 인상적이 것들 몇 장 소개해 보겠습니다. (^..^) 오늘은... 최근에 구입한 엘피를 소개해봅니다. 늘 그렇듯, 대부분 구닥다리 음악들입니다. 41세의 짧은 생을 살았던 독일의 류트주자, 쉐퍼의 "프랑스 류트음악"입니다. 제온(Seon) 시리즈에 있는 동 타이틀의 녹음과는 다른 음원으로, 아떼냥, 무통, 비제 등, 16~17세기 프랑스 작가들의 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70년대)에 활동했던 룰리, 베일스와 같이 따뜻한 느낌의 연주입니다. 저번에 소개했던 "스페인음악 역사" 시리즈 23번째 음반으로, "파반", "갈리아드", "카나리오", "폴리아" 등 16세기 춤곡을 다루고 있고 내지에는 각 춤곡.. 2015. 7. 29.
연주회를 준비하며 바로크 이후의 곡들처럼 악보가 출판되어 있었으면 좋으련만, 르네상스 음악들을 하다 보니 이 태블러추어들과 한 달 동안 씨름한 끝에~ 영국 12곡, 스페인 11곡해서 총 23곡의 편곡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전에도 간간이 접했던 방식의 악보들이었지만, 이래 많은 양의 숫자와 눈싸움을 하기도 처음인거 같습니다. (@..@) 여튼 모든 밑 작업을 끝내고 연습만 하면 되니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이 “말만 편곡”인, 곡들을 재구성하는 시간이 가장 힘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내 맘대로(?)할 수 있는 재미있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말만 내 맘대로”이지, 실상 할 수 있는 건 그닥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배운 것도 없고, 그마저도 음악적인 능력도 부족이라, 기존 연주의 샘플링을 통한 모방이 거의 대부분인 수준입니다.. 2015.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