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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엘라2

불친절한 음반 리뷰 1 오랜만에 올려보는 음반 소개입니다. 올해 들어 첫 구입한 음반이고 따끈따끈한 신보입니다만,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나 "따끈" 하나는 빼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니 간간이 앙상블 연주 소식만 올리고, 음반 관련 글을 쓴 게 작년 1월이 마지막입니다. (^..^)a "불친절"이란 타이틀은 리뷰하면 알게 되니 설명 생략하고, 당분간 이 시리즈로 몇 차례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_^) 첫 번째 리뷰는 발현악기 반주의 성악곡 음반 4장입니다. 일단 보시다시피 개봉도 안한 음반입니다. 결론은 들어본 게 아니라 음반사/수입사 홍보문구를 토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의 뇌피셜에 의한 음반 소개가 되겠습니다. "불친절한"의 이유이기도 하고 "리뷰"라 하기에 좀 민망합니다. 여튼 이 음반이 눈을 끄는 것은 베를리오즈의.. 2020. 3. 16.
다울랜드 류트음악 - 모레노, 낀떼이로 듀오 이 음반은 16세기 영국의 류트주자이며 작곡가인, 다울랜드(John Dowland)의 류트(Lute)곡 선집입니다. 그가 작곡한 100여곡의 류트솔로곡 중 32곡을 발췌하여, 르네상스 류트(Renaissance Lute)와 테오르보, 기턴(Theorbo & Gittern)의. 이중주로 재구성, 두 장의 음반에 빼곡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추임새를 넣듯, 류트 소리를 받쳐주는... 굵고 푸석한 테오르보와 신나는 스트로크와 함께 또롱거리는 기턴의 음색이. 맛깔스럽게 곡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는 구성진 연주가 아주 일품입니다. "다울랜드는 언제나 우울하네(Semper Dowland Semper Dolens)"라는 타이틀처럼. 이 음반의 컨셉은 슬픔, 죽음 같은 우울함이 내재된 멜랑콜리(Melancholy)입니다.. 2014.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