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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2

재미있는 음반 타이틀 - 사자의 기타(The Lion Guitar) 오랜만에 기타 음반을 구매했습니다. 그것도 새 음반/신보로 말이죠. 요즘 구매 성향은 "새것"입니다. (^..^) 본인이 좋아하는 레이블 중 하나인 칸투스(Cantus) 음반으로, 신보 발매도 수입도 원체 뜸한지라 2010년 이후 6년만입니다. (음반 형태도 예전의 아웃케이스 형식에서 디지팩으로 바뀌었습니다.) 재미있는 건 "사자의 기타(La Guitarra dels Lieons)"란 앨범명입니다. 그러고 보니 표지 모델인 바로크 기타의 몸통에 사자 그림이 있습니다. 여튼... 또 본인이 좋아하는 라또레(Xavier Díaz-Latorre)의 연주이고, 퍼커션에 에스테반(Pedro Estevan)이 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발(Jordi Savall)옹과 오랜 동안 함께해온 연주자들입죠~ (^_^) 라.. 2016. 1. 24.
소소한 엘피 몇장 더... 이왕 내친 김에 엘피 몇 장 소개해 봅니다. 턴테이블 돌리기 귀찮아 기존에 있던 것들도 시디로 "대체화" 하면서도, 이 엘피란 녀석들은 꾸준히 구입하게 되네요. 참 이상한 심보입니다. (=..=) EMI "Reflexe"시리즈에 다양한 고음악 레퍼토리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볼켄쉬타인"이라는 작가의 음반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14세기 후반에 태어난 이 작가는 중세에서 르네상스로 넘어가는 시기에 활동했고, 당시 음악의 변방이었던 독일 출신이라는 게 흥미롭습니다. 이 음반에는 단성, 다성 두 종류의 "리트(Lieder)"가 수록되어 있고, 이 시리즈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빙클리 지휘의 "Studio der Frühen Musik"이. 노래와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 본인이 보유.. 2015.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