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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악기타앙상블74

간만에 녹음작업... 오랜만에 올리는 글입니다. 어제는 한단문화원 음악당을 빌려 녹음테스트를 했는데, 지금껏 녹음했던 장소 중 가장 울림의 밸런스가 좋았고, 그래서 본 녹음을 이 곳에서 모두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음악당 구조가 대부분 나무로 되어있는 게. 이래 좋은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연주하느라 못했던 "다울랜드 프로젝트"가. 조만간 마무리되어 음반으로 결실을 보게 될 거 같습니다. 올해는 연주회도 건너뛰고 녹음에만 매진하고 있는데, 11월~12월 사이에 녹음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지금 흐르는 곡은... 다울랜드(John Dowland)의 류트곡, "라운드배틀 갈리아드(Round Battle Galliard)" 입니다. 본 녹음에서는 조금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않을까 합니다. 어제는 새로 옮긴 공방과 한.. 2014. 9. 22.
2014년 넷츠필 바로크 앙상블 정기연주회 소식입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netsphil/869 2014년 넷츠필 바로크 앙상블 정기연주회 소식입니다. 이번 연주회 주제는 "독일 바로크" 입니다. 바흐, 헨델, 텔레만의 곡들이 연주됩니다. 독주 소나타와 트리오 소나타, 칸타타 아리아와 가곡, 무반주 첼로 조곡, 푸가의 기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번 연주회에는 특별히 바로크 바이올린 김진 선생님과 메조 소프라노 한해주 선생님께서 함께 해주십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일시 : 1월 25일 토요일 오후 5시 장소 : 한국바로크악기 티켓 : 무료 Georg Friedrich Händel TrioSonate Op.5 No.4 HWV 399 G dur 3.Passacaille 1stVn 한재욱 / 2ndVn 김진선.. 2014. 1. 18.
2014.1.18 무지카글로리피카 @정동 버즈앤벅스 원문출처 : http://cafe.naver.com/musicaglorifica/919 Come and Enjoy! Musica Glorifica's Cafe Concert Series 1. "Road to Bach" " J.S.Bach가 그의 음악을 교류했던 카페 짐머만의 분위기로..." 바로크 앙상블 무지카 글로리피카의 카페 연주회 시리즈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연주자의 숨소리마저 나눌 수있는 곳. 바로크 악기로 연주하는 이상적인 공간입니다. 음악과 이야기, 음식과 차, 꽃과 촛불이 함께 하는 카페 연주회에서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나누시지 않겠습니까? 2014. 1. 16.
2014.1.4 우장산 성당, 프로제토 코렐리 연주회 원문출처 : http://cafe.naver.com/corelliproject/22 안녕하세요. 2014년을 여는 프로제토 코렐리의 연주회 에 초대합니다. 가족, 지인들과 함꼐 편하게 찾으셔서 바로크 시대의 솔로/두오/트리오 등 소편성 실내악 음악의 매력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연주회가 끝난 후에는 찾아주신 여러분들과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하려고 합니다. 페이스북 이벤트: https://www.facebook.com/events/368949213235636 2014년 1월 4일 토요일 저녁 8시 천주교 서울대교구 우장산 성당 주소: 157-916 서울 강서구 화곡6동 990-1 전화: (02) 2606-2081 (사무실) 홈페이지: http://www.ujangsan.org 전석 무료입장 및 .. 2013. 12. 26.
11월 16일(토) 고음악기타앙상블 정기 연주회- 카페통인 오랜만에 연주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번 연주회는 "바흐와 동시대의 작가들"시리즈 세 번째로, 자금까지 진행했던 바로크 프로젝트의 마지막이 될 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영국 르네상스 음악을 마무리 하고, 새로이 비우엘라를 주로 한 르네상스 스페인 음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설레고 기대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 어찌어찌 하다 보니... 벌써 6년째 9번의 크고 작은 연주를 하게 되었는데, 바흐와 바로크에 밀려버린 르네상스 음악들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프랑스 바로크 음악과, 거기서 출발해 바로크의 끝자락을 차지했던 로코코 음악을. 느낄 수 있는 나름의 포근한 저녁 시간이 될 거라고... 본인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a 그럼 연주회 날 뵙도록 하겠습니다. (__) 고.. 2013. 11. 4.
오랜만에... 개구리 갈리아드 "다울랜드(John Dowland)"의 "개구리갈리아드(Frogg Galliard)"는... "고음악기타앙상블" 초기인 2007년 메인 레퍼토리 중 하나였고, 그해 녹음까지 마치고 "Greensleeves" 음반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번에 "다울랜드프로젝트"에 다시 한 번 추가되면서, 무려 6년 만에 새로운 편곡과 조합으로 준비 중입니다. (^^) 이 곡은 "엘리자베스 1세(Elizabeth I)"와 관련이 있습니다. 당시 미혼이었던 여왕을 향한 많은 청혼자들이 있었는데, 그녀는 대외관계를 위해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했습니다. 그 중 여러 일화가 있었던 인물이... 프랑스 국왕의 동생, "알랑송(d'Alençon)" 백작이었습니다. 그는 청혼 승락을 받기 위해 영국궁정에서 체류하는 동안, 여왕에게서 "My.. 2013. 10. 5.
연습, 연습, 또 연습! 프로젝트 절반을 소화한 시점에서 느끼는 건... 결과물의 완성도가 썩 만족스럽지 않다는 겁니다. 열심히 따라와 준 단원들에게 미안한 이야기지만, 아무래도 채울 수 없는 실력부족이 현실인 듯합니다. 이럴 땐 아마추어라는 면죄부라도 들이밀고 싶네요. (^..^)a 이 난관을 해결할 수 있는 건 역시나 연습뿐이란 결론! 앞으로 부족한 부분들과 세밀한 작업에 집중해야겠습니다. (=..=) 오늘 올려드리는 곡은... 다울랜드의 "덴마크왕의 갈리아드(The King of Denmark's Galliard)" 엘리자베스 1세와 더불어 다울랜드의 든든한 후원자이셨던, 덴마크의 왕, 크리스티안 4세(Christian IV)를 위해 쓰여 진 곡으로. 당시 영국에서 유행했던 3가지 무곡(파반, 올메인, 갈리아드)중, 가장 .. 2013. 9. 10.
다울랜드 프로젝트 요즘엔 연주회 준비 때문에 조금 소홀했던... 녹음작업, "다울랜드 프로젝트"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고음악기타앙상블"을 만든 목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흐와 바로크 음악을 연주하는 팀과. 르네상스 류트음악을 녹음하는 팀으로 나누어. 앙상블을 이원체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올 가을에 연주할 레퍼토리는... 라모(Jean Philippe Rameau)의 오페라, "우아한 인도인(Les Indes Galantes)" 에 나오는 8개의 춤곡.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이탈리아협주곡(BWV971)"과 "삼중협주곡(BWV1044)", 이렇게 3곡입니다. 곡수는 적지만, 처음 접해보는 바로크 음악들이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울랜드 .. 2013. 6. 25.
[후기]11월 10일 정기연주회... 올리버 3막19장 프로그램은 양적으로 조금 부족했지만. 가장 다양한 인원이 함께 했던 연주회였습니다. 올리버 3막19장의 사운드는 여전히 훌륭했으며. 많은 지인 분 들께서 시간 내어 참석해 주셨습니다. 대부분 바흐 곡으로 구성된 연주회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또 다른 숙제를 안고 갑니다. 늘 그렇듯, 안팎으로 쉬운 건 없나 보네요. (^..^) 처음으로 앙상블에 참여한 하은 양(^^*)과. 바흐의 무지막지한 음표들을 소화해준 정성민 님. (하은양은 직접 봐야 잘 치는걸 알 수 있다죠~ ^^) 뒤풀이에서 가공할 연주를 보여주신 견이 님. 새벽까지 연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주신 꼬 님. (견이 님은 정말 깜딱 놀랬습니다. 너무 잘 쳐서~ +..+) 그리고 그날 연세 지긋하신 두 분. 본인의 싸구려 기타에 관심도 가져 주셨는데.. 2012.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