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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인디자인 마스터북+수리부엉이

by 이브남 2012. 3. 15.





"인디자인 마스터북", "수리부엉이"

디자인 프로그램 매뉴얼과 전쟁만화라는.
전혀 매치가 안 되는 두 종류의 책을 구입했다.

(-..-)


최근 "인디자인"이 대세인 듯하여.
이에 본인도 동참해볼까 해서 구입했는데.

화석화 되가는 머리에 만만치 않음을체험하는 중.

-ㅅ-

그리고 프롭기 매니아로서 아주 반가운.
전쟁만화 "Le Grand Due"

^_^








10여년동안 한 프로그램만을 써 오다가.
새로운 걸로 바꾸려 하니 그게 쉽지 않다는.

"인디자인"에 대응되는 "쿽" 기능을 실었다길래.
이 책을 선택했건만 불과 10여 페이지 분량이라.

그닥 기대했던 만큼의 도움은 없었고...

일단얼마나 빠르게적응하느냐가 관건일 듯.

~.~








2차 대전, 독일과 소련공군의 전투를 그린.
전쟁만화, "수리부엉이(Le Grand Due)"는.

한컷 한컷,마치 일러스트를 보는 듯.
정교하게 묘사된 전투기들이 압권인데.

3부로 구성된 스토리는 개인적으로별루...

좀 진부하다고나 할까...

ㅋㅋ








제목에서 대충 짐작했던것 처럼.
He-219 "Uhu"가야간전투기로 등장한다.

("Uhu"는 독일어로 "수리부엉이" ◎..◎)

책 표지의 전투기가 바로 그것이고.
주인공의 애완조(?)가기수에 그려져 있다.


He-219는 시제기 테스트부터.
잦은 사고와 기체결함으로 주목 받지 못했지만.

애초에 야간 전투를 목적으로 개발된.
상당히 우수했던 기체로 평가 받고 있다.

만화 속 주인공도이 신형 전투기에.
상당한 호감과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


^^*







여태껏그렇게 느끼지 못했는데...

이 한 장 그림으로 이 전투기의 매력에 푹 빠져 들었다.

"포케불프"사 최고의 역작이자.
당시 프롭 전투기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Ta-152"


프로펠러 동력의 한계인 시속 800km에 육박했다는.
그럼에도 패전 임박이라 개점휴업 상태였다는.

"스핏파이어"의 우아함에 늘씬함 까지갖춘.
보면 볼수록섹시한 느낌이스믈스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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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Temps Des Cerises(さくらんぼのる頃)" from 紅の豚 O.S.T. - Antoine Renard
Song - Kato Tokiko(加藤登紀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