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
브남이방은 3면이 음반.
(-..-)a
방에들어서면 발에 채이는게음반들인데.
누구 말 대로 음반으로 보드 타도 될상황.
ㅋㅋ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대체 몇 장이나 되는지...
그래서 잠 못드는 밤, 음반을 헤아려 보았다.
(=ㅁ=)
1438 장.
사실 일일이 세어본건 아니고.
엑셀로작성된 음반목록에서 확인하심.
처음엔이런게 필요 없었으나.
점점 음반수가 늘어나다 보니.
같은 음반의 구매방지를 위해.
정리 차원에서 만들게 되었다.
(~.~)
문제는...
좁은 방에 음반장을 들여놓을 수 없어.
박스에 담아여기저기 쌓아 올리고 있다는거.
(-ㅅ-)
그나마 박스를 음반크기에 맞춰.
나름 가지런히 정리하려 했는데.
박스수가 많아지다 보니그것도 여의치 않아.
아예 큰 박스에마구잡이로 보관하고 있다는.
(ㅡ,.ㅡ)
한때는...
작가별, 시대별... 등등으로 정리했는데.
듣는 것보다 사는것이늘어나면서.
(음반구매를 자제하고는 있지만... ^^;)
이젠더이상 음반을 둘곳이 없어.
미개봉 음반들은 거의 방치 수준.
ㅋ~
음반가게 주인 마냥 본인만이 아는 위치에서.
필요한 음반들을 찾다보니 기억에서 사라지면.
영영 못찾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
브남이가 가장 좋아하는...
류트곡과 류트송, 비올송 음반들.
게중손때를 타는 것들이 아닐까 하는.
^^
고음악, 초기음악 관련 음반들...
7세기 부터 13세기에 걸친.
앙상블오르가눔의 그레고리안 성가 씨리즈가.
눈에 띈다.
⊙..⊙
바로크와 바흐 음반들...
생각보다 많은 수량에 조금 놀랬슴둥!~
역시 바로크와 바흐는떨칠 수 없는 그 무엇이...
(+ㅂ+)
바흐 이후로는 관심이 없는 터라.
그닥 많지 않은 고전이후 음반들.
(역시 모아자씨 음반들이 눈에 띄는... ^^)
그리고 비올에 눈을 뜨게 해준사발의.
알리아복스 씨리즈와 아스트레 사발에디션.
아끼는 음반들 중의 하나...
많지는 않지만...
고음악과 기타 관련 엘피들.
여기에도 소중한 음반들이 많이 있다.
~.~
요즘엔...
음반구입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데.
이제껏 사놓은 음반들을들어 보려고.
죽기 전에 다 들어볼 수 있겠지...
이상 브남이의 음반 헤는 밤이었슴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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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son's Wilde" - Anonymous
The King's Noyse - dir. David Doug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