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클래식기타

18세 소녀 기타리스트... 이원지

by 이브남 2005. 5. 13.


4월 28일, 잠원성당에서...

기타리스트 "이원지"의 연주회가 있었다.


이런저런 핑계와 게으름으로 연주를 보진 못했는데...

다음날 연주후기엔어린 기타리스트에 대한 감.동. 으로 가득했다.




(배장흠 연주와 같이 받은 "이원지"양의 음반... Copyleft... ^.^)


결국 이 연주는 실황음반으로 제작 되었고, 역시 음반 디쟌을 맡게 되었다.

(이브남이 하는 일은 대체모길래... 컹~ +_+;)


사실작업내내, 한국의 어린 연주자의 기량이 그려러니 했다.


(그렇다고 울나라 연주자들을 폄하하는건 아님! -..-)

그러나, 그녀의 연주는 실로 대단했다.

르네상스 부터 현대 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거의 완벽에 가까운 테크닉으로 시원! 하게 소화해 내었다.

마치, 14세 때"타레가 콩쿨" 1위를 했던 크로아티아 출신의 여성 기타리스트...

"비도비치(Ana Vidovic)"가 떠올랐다.






터질듯 하면서도 절제된스케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곡진행과 음색.



이제 고등학생이지만...

앞으로 자신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연륜이 쌓이게 되면...
훌.륭.한.연.주.자. 가 되기에 충분함을 느꼈다.


음악공부도 소홀 하지 않았음 하는 바램도 같이...


^^

.
.




"Danza Mora" - Francisco Tarrega
Guitar - Lee Won 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