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04 일찍 일어나는 습관... (Victor Hugo, Ville au crépuscule-dessin à la plume, aquarelle, 1850) 어렸을때귀가 닳도록 들었던. "일찍 자고일찍 일어나기" 그땐몰랐으나... 이제서야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는 중!~ 이래 좋은걸 뒤늦게 깨달은 이브남... (=ㅁ=) 요즈음 들어 초저녁에 잠들어. 대략 새벽 5시를 전후로 일어나는데. 예전처럼 몸이 찌뿌드한게 아니라 개운하다는거~ (정말 일어나면 밤새 두들겨 맞은듯한 기분이었다... -ㅅ-) 그리고 그렇게 먹히지 않았던 아침식사도... 모자를 정도로 뚝딱 해치우니. 이게 정말 브남이인가 싶다는. (-..-) 이런게 일종의 노화현상인지 모르겠으나... 분명한건 여러모로 이득이 많다는것!~ 새벽의 정갈한 맘으로 미사곡도 한곡씩 들어주시.. 2009. 4. 26. 바흐 프로젝트 시작!~ (Soupée im kleinen Redoutensaal der Hofburg, 1760) 분위기 전환으로 시작했었는데... 결국 일 하나를 더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야!~ 바흐 프로젝트 =ㅁ= 20여곡 정도 되는 바흐의 합주곡을. 1년에 4곡씩 연주 및레코딩을 하려고 합니다. 대략 5년 정도걸리겠군요~ ~.~ 그 첫 작업으로... 목관악기들을 위한 협주곡들을 택했습니다. Concerto for Oboe, Violin, Strings & B.C. in c minor BWV1060r Brandenburg Concerto No.4 in G major BWV1049 Concerto for Oboe d'amore, Strings & B.C. in A major BWV1055r Concerto for Flut.. 2009. 4. 10. 커크비... 두번째 만남!~ 재작년 바흐페스티벌의 첫 내한공연 후. 생각지도 못했던 커크비의 두번째 내한. 사실, 더이상 못볼거라 생각했기에... 더욱 반가운 공연이었다. 월요일 저녁... 붉은색의상에 진홍색 구두를 신은 커크비는, 르네상스회화 속 귀부인같았던 2년전과는 달리. 화려하면서도 우아하고 품위있는모습이었다. 젠킨스의 콘소트 연주에 이어진... 존슨의 류트송은 류트반주가 아니라 조금 아쉬었지만. 퍼셀의 아리아와 가곡들에선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같이 간 지인들은... 나이가 들어 다소 굵어진 목소리 톤에. 청아함이나 테크닉이 예전만 못하다고 했으나. 본인은 그저 좋기만 했다는~ (^^)a (여러 연주자들의 사인을 한 번에 받았더니대략 난감...) 이번 연주회의 컨셉은... 세익스피어의 희극 속 대사를 인용한 노래들이었는데.. 2009. 4. 8. 언제 들어도 품격있는... 김연아 선수의 우승으로. 기분좋게 시작한 일요일 오전. 이럴때 나랏님들만 정신 차리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ㅅ-) 오늘 축하곡으로... 아르농 박사님 지휘의 수상음악!~중 한 곡 올리겠심!~ . . 이음반은... 80년대 중반, 라디오를 통해 처음 선보였는데, 내츄럴호른 같은 고악기 사용과. 파트당 연주자 1명의 맨투맨 방식의 합주단 구성. 당시로서는 꽤 신선하고 흥미있는 스타일의 연주였다. 1600년에 제작된 바이올린의 칼칼한 음색도 그렇고. 내츄렬호른의 조금은불안한 음정의 뚝배기 끓는 소리가. 피녹의 그것과는 차별된 고풍스럽고 호기심 가득한. 브남이 마음을 한순간에 잡아버린 그런 연주였다. (~.~) . . 당시 텔덱(Teldec)에서 발매된 음반은 폐반되었지만... .. 2009. 3. 29. 지대로 원츄!~ "델러(Alfred Deller)"를 위시한... 레온하르트(Gustav Leonhardt), 아르농쿠르(Nikolaus Harnoncourt), 그리고 그 일당들의 60년대 레코딩... 지금은 아쉽게도 유명을 달리한. 여전히 백발이 성성한 채로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그들의 풋풋하고 순순한 청년시절의 열정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음반이다. (~.~) 저가 레이블로 유명한 뱅가드클래식의프로젝트, "바흐길드(The Bach Guild)"시리즈 중... 이들의 음반은 5장이 있는데,이번에 4번째로 구한 음반... 외국 싸이트에서도찾아볼 수 없던. 희귀음반인지 나머지 2장은 포기했던터라. 더욱 반갑고 신난다는~ (^_^) Deller's Choice... 델러옹의 탁월한 지명곡들 되겠심!~ 이제는 시간이 .. 2009. 3. 13. 40,000... 얼마전 부터 계속 신경 쓰고 있었는데... (-..-) . . 4만번째 방문하신 분, 사알짝! 귀띔요~ 몇년째 남발하고 있는. 이브남 대형브로마이드, 싸인해서 보내드리겠슴둥. (=ㅁ=) (The meeting at Remesal between Philip and Ferdinand, 1506) 4만히뚜 축하공연은... 플랑드르 출신의 "데프레(Josquin Desprez)"선생님되겠심더!~ (^..^) "In te, Domine, speravi" 굳이 해석하자면... "주여, 당신 안에서희망하옵나니..." (~.~) . . 데프레 곡의매력은... 감미로우면서알싸한데 있는거 같다. 사실... 16세기 당시의 부르고뉴 공국을 포함한. 플랑드르 출신 작가들의 뉘앙스가 대체로 그런듯. 성가곡에 이렇게 가슴 짠해진.. 2009. 2. 16. [후기]2009년 1월 3일... 고음악기타앙상블 연주회... 다원예술매개공간 (정말 이 연주공간은 너무 맘에든다~) 연주회 전 무대 연주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 순간엔 어김없이설레임과 두근거림이 교차한다. *..* 1시간도 안되는 연주회를 보러... 조그마한 공간에많은 분들이 오셨다. 예상 못한 일이라 당황스러웠지만. 없는 자리에 방석까지 앉아있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 곡 사이에 잠시 멘트를 날리는 브남씨!~ 며칠전 감기에 걸려 약기운에. 횡설수설 머라했는지 기억도 안남. =ㅁ= 이 날 단원 전체가 잡힌 유일한샷!~ ~.~ 프로그램 전체가 바흐곡이었던... 두 번째 연주회 연주자들에게도 부담스러운. 조금은 무거운 분위기었을터인데. 다들 얼굴에 웃음을 지을 수 있어. 다행이면서 행복했던 연주회. 연주시간이 좀 짧은듯하여... 미안스럼 맘에 앵콜.. 2009. 1. 18. 고음악기타앙상블 두번째 연주회!~ 브남이 합주단이 벌써 두번째 연주회를 하는군요. ~.~ 음악을 같이 할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늘 감사하고 있다는. ^^* Bach_Concertos for Woodwind and Violin 1. "Largo" from Trio Sonata in G major BWV1038 2. Concerto for Oboe, Violin, Strings & B.C. in c minor BWV1060r (Reconstructed after the Concerto for 2 Harpsichords, BWV1060) Allegro - Adagio - Allegro 3. Brandenburg Concert No.4 in G major BWV1049 Allegro - Andante - Presto 일시.. 2008. 12. 28. Since 2003... Again Savall... 2003년 이후, 5년 만에 찾아간 "사발(Jordi Savall)"연주회... 이번 연주의 주제는... "Fire & Water" 때가 때인 만큼 축제 분위기를 내기위해. 트럼펫과 혼 연주자를 각각 3명씩 동원하여. 헨델의 "수상음악"과 "왕궁의 불꽂놀이"를 연주했다. 웅장하고 화려한 금관과. 수줍지만 부드러운 현의 조화가. 축제를 즐기는듯. 연주 내내 가슴을 두근거리기에 충분했다. 첫 내한 때의 설레임과 가슴뭉클한 감동은 없었지만... 엄마손을 잡고 시장길을 따라 나선 어린 아이처럼. 이것저것 볼거리를 즐기는 재미가 있었다. 연주자들과 아주 가까웠던지라... 악기의 생김새라던가 연주모습 까지. 거의 생생화보 수준!~ ^_^ (브남이 트레이드... 연주회장에서 싸인 받기!~ ㅋ) 이번이 벌써 4번째 내.. 2008. 12. 23.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