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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브림이 연주하는 다울랜드와 바흐~ "브림(Julian Bream)"의 류트연주는... 그만이 구사했던 "...using fingernails". 손톱을 사용함으로 인해 음색이 꽤나 기타스럽다. 마치 기타에 거트현을 걸고 연주하는듯한데. 조금은 부적절하면서도 사실이것이 매력이기도하다. ~.~ 지금 흐르는 "다울랜드(John Dowland)"의 "올메인(Almain)"은... "노쓰(Nigel North)"의 연주로 처음 들었는데, 고음악적인 해석, 템포, 장식음, 레코딩 까지. 역시 대가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왠지... 투박한브림의 연주에 자꾸 귀가 쏠리는것이. 시간이 흘러 낡았지만감칠맛 나는브림의 매력인듯. (아니면 이제 브남이도 노인네가 되가는... -ㅅ-) (브림의 이런 훈남사진은 대체 적응이 잘 안된다는... +ㅁ+) 브림.. 2008. 7. 22.
행복한 보물찾기!~ ^_^ (명동 근처의 음반매장에서 찾은 "엘리자베스 시대의 류트송") 아무도 찾지 않았던지. 들어온지 족히 10년이 넘었을듯한 음반 하나를. 매장 구석에서 우연히 발견했다. 포장비닐은 헤어질대로 헤어져 누더기가 된것이. 오랜동안 진열대를 여기저기 옮겨 다닌듯. ~.~ 마치 어린시절 보물찾기를하듯, 이런 음반을 찾을때면행복에 겨워눈물이 그렁거릴 정도... ㅠㅠ (이렇게한적한음반매장이사무실 근처라 너무 좋으심!~ ^.^) 게다가이 날은... 폐반이 되어 전혀 구할 수 없을거 같던 음반을 2장 씩이나. 쌓인 먼지를 툴툴 털어내며 집어 들었으니. 그야말로횡재를 하셨다는~ 예전가격 그대로... ^_^ . . "Fine knacks for ladies" - John Dowland Tenor - Frederick Urrey.. 2008. 7. 20.
오케스트라 버전 탱고엔스카이~ 소르, 줄리아니에 이어지는 둉형님의 신보! 사실 발매된지 10년이 훌쩍 지나버린. 신보라하기엔 째금 민망스러운. (2장 짜리샹송앨범과 같은 L'empreinte Digitale 레이블) =ㅁ= . . "탱고엔스카이(Tango en skaï)"는... 1978년, 한 연주회에서 둉형님이 즉.흥.연.주. 한 것이 처음이며. 그리고 7년 후 정식적인 악보로 출판되었다. "스카이(skaï)"라는 프랑스말은 "모조가죽"을 뜻하는데... 단순히 즉흥적으로 탱고음악을묘사했다는 의미를 부여한듯~ 이 오케스트라 버전은 최근의 편곡으로... (여기서 최근이란 10년 전 기준이므로 대략 90년 중반 ~.~) 기타리스트와 합주단원, 그리고 청중들이 같이 느끼는. 신나고 즐거운 몸짓을 끌어내기 위한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궤변적.. 2008. 7. 8.
La Bomba!~ 영국, 이탈리아에 이어지는 스페인 르네상스 음악!~ "La Bomba" 이런 정열적이면서 자근자근 간드러지는. 스페인풍도 좋으심. ^_^ . . 이 곡은 16세기 스페인 작가 "푸엔야나(Miguel de Fuenllana)"가... 1554년에 출판한 "비우엘라(Vihuela)"곡집. "오르페우스의 리라(Orphenica Lyra)"에 실려있는 곡이다. 서양 현악기의 기원인 리라와. 리라연주 솜씨가 대단했다는 신화속의오르페우스를 더해. 그 의미를 부여한듯~ 이 곡을 연주하고 있는앙상블의 이름이기도 하다. ~.~ (Ensemble Orphenica Lyra - dir. Jose Miguel Moreno) "La Bomba"의 뜻은 물을 퍼올리는 펌.프. 내용은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는건데 무슨 연관이 있는건지.. 2008. 7. 2.
그린슬리브즈 첫 실황연주... objectlaunch(" 2008. 6. 12.
거룩하신 동정녀 마리아님...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소위 "회색분자" 브남이의 마음이. 답답하고 서글픈 현실에썩 편하질 않다는. 국민을 위해 일 해야할!~ 입법, 사법... 여기에 경찰까지. 대통령의 똘마니가 되어 버렸으니. 그들 보스처럼 용량이 2MB인듯. 혹시 메가바이트가 아니라 메가비트인지도 모르겠다. -_- . . "잘못을 저지른 자보다 그를 묵인하는 자의 죄가 더 크다" 브남이가 고작 할 수 있는건. 거룩하신 성모님께 부탁드려보는거. (참고로 본인은 무교라는...) ~.~ . . Ave verum corpus K.618 - Wolfgang Amadeus Mozart Arnold Schoenberg Chor & Concentus Musicus Wien dir. Nikolaus Harnoncourt 2008. 6. 3.
나를 울리는 도릴라여~ 이제 국운도 다했는지 나라가 망하려는듯. -_-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 불쌍한 민초들도 답답하고. 대통령의 어엿한 꼬봉으로 전락한 경찰도 한심하고. 경찰청장 나리님께서 머리란게 있는건지. 있으시다면 경찰모만 쓰시지 말고. 생각이란걸 하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ㅅ- . . "Ah ch'infelice sempre"from Cantate RV684 "Cessate, omai cessate"- Antonio Vivaldi Contre-tenor- Andreas Scholl Ensemble 415 dir.- Chiara Banchini 2008. 6. 2.
바다의 어부들... "Les Travailleurs De La Mer" "바다의 어부들"이란 제목의 이 음반에는... 고대 유럽의 작은섬에서 불려지던 노래를 담고 있는데, 이 작은 섬은...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위치한 "건지(Guernsey)"섬을 의미한다. 영국령이지만 지리, 문화적으로 프랑스쪽에 더 가까우며. 독특한 문화와 언어 때문에 13세기 이후독립적인 자치섬으로 남아있다. 영국과 프랑스의 여러 작가들이 이 섬을 소재로 했는데... 이 음반은 이런 작가들의 시와 소설에서 발췌한 텍스트를. 건지섬의 전통 멜로디에 붙여 노래를 만들었다. "위고(Victor-Marie Hugo)"는 이 섬을 대표하는 작가로, "바다의 어부들"은 위고의 유명한 장편소설이다. (Jerbourg Sunrise, reproduced court.. 2008. 5. 16.
Carnival Songs... (Peasant Festival : the nose dance at Gimpelsbrunn, c.1530) 르네상스 시대의 "칸초네" 한곡 더!~ ^_^ "Pan de Miglio" "보리빵" 정확히 말하자면, "기장으로 만든 빵" 정도의 뜻. 15세기 유럽 농부들의 축제 때 부르던 노래 중 한곡으로. 위의 그림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 (르네상스 음악 앙상블, "Doulce Memoire", 달콤한 추억 ~.~) 귀족 대상이 아닌. 이런 서민들을 위한 세속 성악곡들. 요즘 브남이가 즐겨 듣는 레퍼토리라는~ 그리고... 이 앙상블의 연주와 목소리, 넘 매.력.적. 이다. 달콤달콤 솜사탕 처럼. ^*^ . . "Pan de Miglio" - Anonyme, 1505 Doulce Memoire - di.. 2008.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