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02 골드베르크 변주곡... 오늘도착한 따끈따끈한 음반!~ 비올로 연주하는 "골드베르크변주곡" ^_^ 이 곡은 건반악기를 위한 것이지만. 다양한 악기로의 편곡 버전이 있다. 그중현으로 연주하는 "골드베르크"는 각별한데. 이건 본인이 좋아하는 "비올"앙상블의 연주이다. 그래서이전시트코베츠키, 코쎄, 마이스키 3중주의. 아우라를넘어서 주길내심 기대했던 음반이었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일까... 실망은 아니지만 결코 마이스키 조합을 넘지 못했다. 마이스키... 에서 들려 준 치명적 매력. 마치 마약을 한 듯 몽롱함을 느끼기엔. 이 고악기들은너무 순수하고 깨끗했다. ~.~ (몇 년 사이에 멤버가 몇 명 살짝 바뀐 듯...) "프렛워크(Fretwork)"는... "목재 등에 새겨진 세공"을 뜻하는데. 바로 이 비올앙상블의 이름이기도 .. 2011. 12. 31. 쿠리오지따... 저번, "의자시리즈"에서 잠깐 언급했던. 알모니아문뎅이레이블의 시리즈 하나를 소개해 본다. "쿠리오지따(Curiosita)" "의자시리즈"에서 발음상 애매한게 있어. 이번엔 확실히 발음을 찾아 정해 주었다. 이 말은 이탈리아어로... 스펠링에서대충 눈치 챌 수도 있겠는데. "호기심" 또는"골동품"을 의미하기도 한다. "Harmonia Mundi(HM)" 2004년 카다록에서 처음 접했으니. 벌써 7년이지난 제법나이 먹은 시리즈가 되었다. ~.~ 총 15장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바르톡"의 "미크로코스모스" 발췌곡을 제외하면. 모두 르네상스, 초기바로크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인 역시 바르톡빼고 14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작곡가의 지명도가거의 없다는게 특징. -ㅅ- 스트로치, 체스티, 험프리.. 2011. 12. 20. 떼떼아떼떼... "떼떼아떼떼(tête-à-tête)"의 사전적 의미는... "둘이서 마주 앉을 수 있는 2인용 소파나 의자"를 뜻하는데. "단 둘이서만", "비밀 이야기" 같은뜻도 담고 있다. 이렇게 앙증맞고 달콤한 단어를 이용하여. 나이브(Naïve)에서 기획한 음반 시리즈가 있었으니. 바로~ "떼떼아떼떼(têteàtête)" ^^* "의자시리즈"로 알려진 이 기획물은. 문뎅이(HM)레이블의 "골동품(Curiosita)시리즈"와 더불어. 나름 매력있는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라고 본인만 생각 중이심... (^^)a 이 시리즈는... 앤틱과모던, 심지어는그로테스크 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의자들을 전면에 등장시켜. 그 안에 들어 있는 음악을 궁금케 하고. 왠지 누군가와 마주 앉아담소를 나누고픈. 그런 충동을 느끼게 .. 2011. 12. 10. 프라에 대한 로망... ~.~ 언젠가 그런 말을 한적이 있었다.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본인 방은 3면이 음반" 이제 여기에 "3면이 조립상자"를 추가해야 할거 같다. (-..-)a 몇년간 기회되는 대로 사모으다 보니. (어쩌다 보니 모으는게 되버린... -ㅅ-) 큰 박스에 담아 따로 보관하는 것도 한계에 이르고. 언젠가 부터책장이나 선반 위 같은 빈 공간에. 되는 대로 쌓아 올릴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젠 그 공간도 부족하여. 방구석 좁은 벽 사이에도 끼워놓는. 박스쌓기의 "달인"이 되가고 있다. +..+ 이 중, 오래된 울나라 프라모델과. 자료용으로 구입한 저가의 프라모델은. 구입목적도 그렇고,사실 만들 계획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엄청난 정력을 소모케 하는 컬렉션도 아니다. 단지 어릴적 프라에 대한 로망이랄까... ~.~ .. 2011. 12. 6. 간만에 지름 보고... F-14 구입후기 예전부터 찜해 두었던 1/72 스케일"톰캣(Tomcat)"들... 유명한 기체라 스케일별로 다양한 모델이 있지만. 그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손만 빨고 있었는데. 일년간 열심히 모은 적립금 탈탈 털어. 한꺼번에 3대 모두 구입해 버렸다. (-..-)a 아카데미의 오래된 킷이 하나 있긴한데... 다른 제조사의품질이 궁금하기도 하고. "톰캣"은 왠지 몇 대 갖고 있어야 할거 같은. (^..^) 아카데미의"톰캣"은... 그 오래된것으로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품질의. 왠만한 남자 아이들의 손을 한번씩 거쳐 갔다는. 아카데미의 아주 유명한 킷 중 하나이다. 비록 연식은 좀 있지만. 나름 준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는데. 요근래나온걸로하나 더 장만했다. 이 킷은 데칼만 "카르토그라프"제로 바꾼 것으로. 내용물 보다 데칼이.. 2011. 12. 1. 폭풍지름~ 한때내공이 부족한 음반초짜라. 이것저것 사고는 싶은데 아는건 없고. 음반지의 평점과 홍보 문구에 혹하여. 이것저것 마구 질러대던 때가 있었다. 몇년간,버는돈의 상당부분을. 음반 구입하는데 할애 했는데. 한달에 보통 30~40만원은기본이었다. 요즈음 연예인의 개념시구가 대세라는데. 정말 대책없는 무개념 상태가 아니었나 싶다. (-_-) 저번 달, 교보에서 수입음반할인행사를했는데. 그 35%의 위력을 그대로 실감할 수 있었고. 가격대가 딱 10년전으로 되돌아간 느낌이었다. 처음엔 그간 쟁여놓은 것들을 하나둘 구입하다가. 결국엔 아무 생각없이 정신없이 질러대고 있었다. 무아지경의 폭풍지름이라고나할까... 개념상태도 딱 그때로 되돌아간 듯. 간만에 느껴보는 왠지모를 황홀감 까지. (늘그렇듯이 이건 정신병이 확실.. 2011. 11. 21. LP를 CD로 만들기!~ 언젠간 꼭 해보리라... 했던것 중,하나를 실현했으니. LP를 CD로 만들기!~ ^_^ 앰프가 없었을 때는 엄두도 못냈지만. 앰프가 두 개나 있는 이 시점에. 며칠동안이것저것 건드리다 보니. LP음원을 추출하는 방법을알게 되었다. 가장 걱정 되었던. 포노단에서 흐르는 잡음을. (전기적인 현상으로 발생하는"윙" 하는 작은 소리...) 앙상블녹음용으로 구매해 두었던. 소형 녹음기가 그 문제를 깔끔히 해결해 주었다. ^.^ 이제는 번거로움 때문에 좋아하지만. 잘 안듣던 LP들을 편하게 들을 수 있게 되었다. (피노크의 싸인을 받은 음반과 그 옆에 유용했던 Handy Recorder... ^^*) 그런 음반 중 하나가 바로... 피노크 일당의 헨델 "트리오소나타"로. CD가 폐반이라 LP로만 간간이 들었었는데... 2011. 11. 7. 꼼빠냐 보칼레 연주회 후기... 2003년 10월 1일 KBS홀에 도착하니 7시... 30분 정도 여유가 있어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밖에는 자기 짝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초조하게 서있었고. 홀 안에는 벌써 만난 사람 - 대부분 가족과 연인 - 들로 북적거렸다. 어수선하고 정신이 없길래 걍 객석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다. 1층 B열 140번... 비교적 좋은 자리였지만. 연주자들의 표정과 숨소리를 듣기엔 좀 떨어진 곳이었다. 무대에는 한 남자가 쳄발로를 열심히 조율하고 있었고.일단 조율이 끝나자 확인차 한곡을 연주한다. (아마 골드베르크의 중간부분으로 기억한다.) 대충... 그렇게 대충 치는데도. 어쩜 하나의 흐트러짐 없이 깨끗하게 "연주"를 하는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상적이었던 이 남자... 바로 이 앙상블의 쳄발로 주자였던 것이다! +..+ 게다가 이 칭구.. 2011. 10. 16. 타블라투라 공연을 보고... 2002년 11월 21일... 철지난 연주회 씨리즈 세번째는... 고음악에 처음 관심을 갖기 시작한. 그야말로 애송이 시절에 우연히 보았던 연주로. 어찌보면 가장 잊지 못할 연주회였을텐데. 불행히도기억이란 메모리에 거의 남아 있지않은. ㅜㅜ 10년 세월이라는 연식 때문일까... 딱 2002년스러운, 마치어린아이가 쓴 듯한. 원고를 차마 그대로 올리지는 못하겠고.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것 같은 언어 구사력... ㅋㅋ) 인상적이었던 기억으로 대신하겠심!~ (-..-)a 난생 처음 보는 고음악 연주라. 모든게 신기하고 조금은 정신 없었지만. 곡 중간중간 여러 악기들에 대한 설명과. 연관된 음악 이야기가 신선했던 연주회였다. "타블라투라"라는 앙상블 이름이. "타블라튜어"를 뜻한다는 것도 그래서 알았다. ^^ 리더의현란한 우드 연주와. 초절.. 2011. 10. 1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