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02

다울랜드 프로젝트 요즘엔 연주회 준비 때문에 조금 소홀했던... 녹음작업, "다울랜드 프로젝트"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고음악기타앙상블"을 만든 목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흐와 바로크 음악을 연주하는 팀과. 르네상스 류트음악을 녹음하는 팀으로 나누어. 앙상블을 이원체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올 가을에 연주할 레퍼토리는... 라모(Jean Philippe Rameau)의 오페라, "우아한 인도인(Les Indes Galantes)" 에 나오는 8개의 춤곡.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이탈리아협주곡(BWV971)"과 "삼중협주곡(BWV1044)", 이렇게 3곡입니다. 곡수는 적지만, 처음 접해보는 바로크 음악들이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울랜드 .. 2013. 6. 25.
6월 7일 목동구장~ ^_^ 넥센:기아 3연전 중 1차전. 이날도 역시 외야까지 꽉 들어찬 만원관중 경기. 엘지에게 스윕 당한 기아가 이날도 패배, 4연패하고 말았다는~ ㅜㅡ 중요한건 본인은 엘지인데 후배랑(이 친구는 두산) 겸사겸사... ㅋㅋ 경기 전 몸 풀고 있는 넥센의 강정호, 허도환 선수. 둘 다 이날 홈런을 날리셨다~ (+_+) 남의 경기에 뜬금없는 트윈스 부자 팬 등장! (^..^) 본인처럼 담 주에 있을 넥센과의 3연전을 대비해 전력 탐색 차 구경 온 듯~ (^_^) 한 경기에 솔로, 투런, 쓰리런, 홈런 세 방을 본 것도 처음인데. 넥센의 타력이 장난이 아님을 몸소 체험하시고. 담 주에 엘지가 그저 잘해주길 바라는 마음~ (~..~) 이날은 선우의 애국가 독창과 시구가 있었고. 경기 중간 중간 진행되는 이벤트가 참 즐.. 2013. 6. 10.
올해들어 장만한 음반들... 최근 들어 신보는 거의 쳐다보지도 않고. 장터나 온라인샵에서 중고 음반 구하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아무래도 취향이 올드해서 골동품에 애착이 가나 봅니다. (^..^)a 그래서 올해 상반기에 구입했던 음반 몇장 소개해 봅니다. 실은 한 번에 구입한 게 아닌, 5개월 분량이라 상당히 많습니다. 콜렉션에는 별반 관심이 없어 소위 "수집"은 하지 않는데. 유일하게 모으고 있는 것이 "세온(Seon) 시리즈" 입니다. ("제온"이라고 발음하던데 이게 맞는거 같습니다. ^^;) 이 시리즈는 텔덱(Teldec)의 프로듀서, 에릭슨(Wolf Erichson)이. 초기음악 부흥을 위해 야심차게 설립한 세온 레이블의 음반들을. 소니(Sony)클래식에서 90년 후반, CD로 리이슈한 시리즈입니다. 이래 관심을 갖는 이유는.. 2013. 6. 10.
페르난데스 기타독주회 - 영산아트홀 2002년 바로 이 곳에서 바흐와 빌라로부스 연주 이후. 무려 11년만에 다시 보는 페르난데즈(Eduardo Fernandez). 오늘 레퍼토리는... 소르(Fernando Sor) 연습곡 4곡(Op.6-12,6,8 / Op.29-12) 하이든(Joseph Haydn) 현악4중주 Op.42 바흐(Johann Sebastian Bach) 샤콘느(Ciaccona) 브리튼(Benjamin Britten) 녹터널(Nocturnal) 줄리아니(Mauro Giuliani) 로시니아나(Rossiniana Op121-3) 줄리아니(Mauro Giuliani) 협주 변주곡(Variazioni Concertanta Op.130)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곡의 듀엣만 없었다면 전체적으로 좋은 연주였다. 소르의 잘 알려지지 .. 2013. 6. 5.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거 같습니다. 이래저래 나름 바쁘게 살다보니... ㅋㅋ (실은 게으름과 귀차니가 큰 역할을 해주었다죠~) 요즘엔 한동안 미루었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계획은 벌써 수년전이었지만 이제서야 조금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울랜드 프로젝트"라고 거창하게 타이틀도 있는데... (-..-) 다울랜드의 류트곡을 발췌해서 기타 3중주로 편곡, 녹음하는 겁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1/3 정도 작업이 되었고, 내년 초엔 따끈따끈한 음반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_^) 한 작가의 곡에 몰두하다 보니 단원들이 혹시 지루해 할까봐. 분위기도 전환할 겸 바흐의 파퓰러한 곡 하나 해보기로 했습니다.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 굳이 설명 없어도 다들 아실만큼 유명한.. 2013. 5. 19.
오랜 시간 같이 일했던... 파워맥(Power Mac) G4 CPU속도 867Mhz, 본체 전면에 스피커 홀이 1개 있는. IBM PC 팬티엄4 급에 해당하는 "퀵실버"라 불리는 기종. 2006년 봄, 중고로 구입, 사용한지 8년째 접어들었지만. 디자인 작업하는데 이만한 것도 없기에 여전히 쓰고 있다. (^^)a 설치된 프로그램은... 쿼크(Quark XPress)3.3, 포토샵(Photoshop)6.0, 일러스트(Illustrator)10.0 이래 디자인 프로그램 딸랑 3개에 더 이상 신 버전을 설치할 수 도 없다. (어찌 보면 본인의 연식과 능력 대비, 딱 어울리는 조합일지도~ ㅋㅋ) 여튼... 오랜 동안 너무 소홀한 듯하여! 내부 청소도 할 겸 며칠 전 몇 가지 업글을 했다. ^^ 우선 구하기도 힘든 구형 SDRAM PC133.. 2013. 3. 12.
12월 29일 카페통인 - "프로제토코렐리" 연주회 저번 달 29일 카페통인에서. 바로크앙상블 "프로제토코렐리"의. 작은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급작스럽게 진행 된 깜짝 연주회라. 하루 정도 호흡만 맞춘 연주라 했는데. 오랜 동안 함께 하신 듯, 훌륭한 연주회였습니다. (^..^) 전날 염색전이 있어 형형색색 작품들을 배경으로. 바로크바이올린과 리코더, 플루트와 클래식기타의 조합이. 모던과 바로크가 묘하게 매치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프로그램은 코렐리를 비롯한. 이탈리아 작가 중심의 곡들이었는데. 4가지 악기가 어우러져 나오는 소리가. 고즈넉하면서 담백한 느낌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_^ 저녁내내 눈도 펑펑 내려주는 가운데. 오붓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기억에 오래 남을 연주회였습니다. 여차저차 그날 녹음을 하게 되었는데 몇.. 2013. 1. 7.
[후기]11월 10일 정기연주회... 올리버 3막19장 프로그램은 양적으로 조금 부족했지만. 가장 다양한 인원이 함께 했던 연주회였습니다. 올리버 3막19장의 사운드는 여전히 훌륭했으며. 많은 지인 분 들께서 시간 내어 참석해 주셨습니다. 대부분 바흐 곡으로 구성된 연주회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또 다른 숙제를 안고 갑니다. 늘 그렇듯, 안팎으로 쉬운 건 없나 보네요. (^..^) 처음으로 앙상블에 참여한 하은 양(^^*)과. 바흐의 무지막지한 음표들을 소화해준 정성민 님. (하은양은 직접 봐야 잘 치는걸 알 수 있다죠~ ^^) 뒤풀이에서 가공할 연주를 보여주신 견이 님. 새벽까지 연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주신 꼬 님. (견이 님은 정말 깜딱 놀랬습니다. 너무 잘 쳐서~ +..+) 그리고 그날 연세 지긋하신 두 분. 본인의 싸구려 기타에 관심도 가져 주셨는데.. 2012. 11. 22.
11월 10일 정기연주회... 카페 올리버 3막 19장 어찌하다 보니... "바흐 동시대의 작가들"이 시리즈가 되버렸습니다. ^^a 올초에 두번 연주회로 진을 뺐더니. 정작 정기연주회에선 레퍼토리가 횡~ 합니다. (-..-)a 여튼 시리즈 아닌 시리즈는 이번 연주회로 마감하고. 내년에는 조금 색다른(?) 곡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소는 봄 연주회 때 "올리버 3막19장" 같구요. 그럼 다음주 토요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__) 2012년 11월 10일(토) 오후 6시 30분 3호선 양재역 5번 출구 카페 올리버 3막19장 연주장 약도는 아래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http://www.올리버3막19장.kr/introduction/introduction_map.asp . . "Allegro assai" from Concerto for Violin No.2 i.. 2012.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