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02 하늘의 해적... 커세어 (1) (갈매기 처럼 굽은 주익이 인상적인"커세어"... ^^*) 주어진닉네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이 전투기는... 챈스보트(Chance Vaught)사의 F4U "커세어(Corsair)"이다. "커세어"란 "해적(선)"을 뜻하는데,옛날 북아프리카 연안에 출몰하던 해적을 일컫는다. 어디선가 홀연이 나타나선 정신없이 휩쓸고 유유히 사라지는... "제로"를 비롯한 태평양 상공의 일본기들에게는 정말 해적 같은 존재였다. (간간이 노즈아트에 해골마크가 그려진 기체들을 볼 수 있다. ^^;) 1941년, F4F "와일드캣"을 대체할 미해군의 주력기로 채택 되었지만... 몇가지문제점 때문에"커세어"의 시작은 그리순탄하지 못했다. 서부영화 처럼 상대에게 한방 펀치를 날리고 개폼 잡는거 좋아 하는 미국넘들은... 수냉식 엔진.. 2005. 4. 27. 재미 붙였을때 많이 만들자! (도색 준비중인 "워호크"... 언제 완성될진 며느리도 모른다~ ^^;) "썬더볼트"에 이어지는작업은... P40 N "워호크(Warhawk)" 누구 말 대로... 이왕에 사다 놓은거 죽기전에 다 만들어봐야겠다! 음하하하~ ^^v . . 2005. 4. 10. P47D 썬더볼트... 레이저 백 저번주 휴일 책장에 쌓여 있는 조립박스 중 하나를 개봉했으니... P47D "썬더볼트(Thunerbolt)" ...되겠다! (P-47D Thunderbolt...Academy 1/72 scale) "허리케인" 이후 2년 만의 뺑끼칠인데... 실은 작년에 조립 도중"귀차니"가 팍팍! 밀려 오는 바람에 운전석만마무리 하고잠시 쉬셨다는~ ^^; (이브남의 작업 테이블... 도구가 심히 열악함을 알수 있당~ -.-) 이번엔 아크릴 물감과 파스텔을 같이 사용해 보았는데... 아크릴은 대략낭패였지만 파스텔은 효.과.만.점. 이었다. 파스텔 같은 좋은 재료를 왜몰랐는지... 아카데미사의 1/72 스케일 뱅기들은 가격에 비해품질이 꽤 우수하다. 조립 후 퍼티로 메꾸지 않아도 될 만큼 아귀가 잘 맞았는데... 이번엔 ".. 2005. 4. 4. 태평양의 검객... 제로 일본의 프로펠러 비행기 이야기를... 프로토타입 단 두대가 만들어져미국의 전리품이 되버린, 아무래도 낯설게만 느껴지는 "신덴(Shinden)"으로 시작 했으나~ 2차대전 당시 "일본의 전투기"를 거론하는데 있어... 미츠비시(Mitubishi)사의 A6M "零戰(Reisen)" ...을 결코 빠뜨릴 수 없다! ("제로"의 초기버전인 A6M2 11형... www.ijnafpics.com) "레이젠"은 미군측에서 "Zeke"라는 코드네임으로 불렸으며... "제로(Zero)"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당시 일본의 무기 표기법은번호 대신 "式(Type)"으로표기 했는데... 일본 자체연대로 2600년(1940년)을 "0"으로 기준하여, 이전에 생산된 것은 99식, 98식으로 이후의 것은 1식, 2식으로 .. 2005. 3. 24. 천둥번개... 신덴... "신덴(Shinden)"이란 이름에 왜.놈. 들 냄새가솔솔~ "진전(震電)"으로도알려진 이 기체의 정식명칭은... Kyushu J7W 1944년 말, 일본 해군에서제작한 기체로... 얼마 후 패전하는 바람에 실전에는 사용 되지 않은 기체이다. 당시 일본의 기술력은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낙후된 수준이었는데... 육군과 해군 사이의 보이지 않는 자존심 때문에 경쟁하듯 개발한 무기들은, 통일성 없이 우후죽순 생겨난 변형들로 조.잡. 하기 이를데 없었다. 물론, 이런 현상은 전투기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태평양 전쟁에 투입된 미군 통신병들은 일본기 식별을 위한... "코드네임"을 무려! 120여개나 외우고 있어야 했다. -_-; 더구나,이상한 물건 만들기 좋아하는 일본넘들 성격에... 참으로 희한한 것들이 몇대 .. 2005. 3. 18. 날아라~ 투다마 고음악! 저번 토욜에 드뎌! 이브남의 고음악 기타 앙상블... "투다마 고음악"(Toodama Ancient Music) 의 정식녹음이 있었다. 녹음이라 해야, 엠디에 마이크를 연결하는 정도이다. 그나마 마이크가 나름대로 비싼거라 어느 정도 음원을받쳐 주는게 다행~ ^^;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듯 하다. 첨엔 아는 몇몇 지인들과 칭구들에게 선.물. 할 목적으로... 음질에 개의치 않고 진행하기로 맘 먹었으나 막상 녹음이 시작 되고 보니, 생각이 달라진다. 맘에 들때 까지 같은 곡을 몇 차례나 반복 녹음 하느라, 다들오랜 시간 손가락과 팔이 뻐근 하도록 노동을 했으나... 썩맘에 들질 않는다. -.- 약간 차가운 듯한 음색. 빠른 스케일에서 간간이 흘리는 음들. 게다가 바로크 당대의 조율을 따르기 위해,.. 2005. 3. 8. 유럽 상공의 회색상어... Me262 (2) 동체의 삼각형 형태. 30mm 기관포 4정을 지닌 위협적인 기수. 얼룩덜룩한 회색의 위장. ME262를 보면 바로 상.어.가 생각난다. 자연의 날렵하고 강한 육식동물의 외양과 느낌을 가진... 1930년대 말, 제트엔진의 개발은 ME262의 설계에 불을 당겼다. 보이트(Woldemar Voigt)가 이끄는 메셔슈밋(Messerschmitt) 기술자들에 의해, 창조된 ME262는 첨단개념과 운좋은 추측들의 결합으로 태어났다. 1944년 10월, 세계 최초로 작전에 투입된 이 제트 전투기는... 첫 등장부터 많은 조종사들에게 전투에 부적합한 기체로 평가 받았다. 이착륙을 위해 긴 활주로가 필요했고 가속에 시간이 많이 걸렸으며, 게다가 유모(Jumo)004 제트엔진은 힘이 모자랐고 신뢰성도 떨어졌다. 실전에 .. 2005. 3. 2. 유럽 상공의 회색상어... Me262 (1) 툼레이더(Tomb Raider)씨리즈로 유명한... 에이도스(EIDOS Interactive)사에서 만든 전략 씨뮬레이션이 있다. 코만도스(Commandos)... "스타크래프트", "레인보우식스"와 같은 실시간 액션 게임이면서, 잠입을 통한 미션수행 방식은클리어 후맛볼수 있는쾌감이 짜릿하다. 다만,극악무도한 난이도 때문에그렇게 인기를 끌진 못했지만... -_-; (이브남은 이 게임하다 뇌졸증 걸리는줄 알았다는~ +_+;) 그.래.픽. 만큼은 당시 최고의 게임이었다. 모락모락 연기를내며, 담배를 피우던 보초가... 눈 위에 난 발자국을 보고 막 쫓아 오던게 문득 생각난다. 귀여운 것들... ^^; 게임이 재미있다는건 아니고... (^^;) 이 게임의미션 중엔 2차대전 당시 독일공군의 전투기가 몇대 등장 .. 2005. 2. 20. 이브남의 첫 녹음... ^^v 럼요정님과 재즈님한테... 아무래도 부도수표를 남발할듯 하여, 일단! 올려 놓고 보기로 한다. 요번주 토욜에 정식 녹음이 있을 예정이오니, 저번 연습때 했던테스트 녹음으로 아쉬움을 달래 주시길... 헤헤... -..- 삑싸리를 감추기 위해필터링과 리버브가 팍팍 들어 갔으니~ 부디 실망하지 마시고, 브남이에게 힘을 주시라! 호호홍~ ^^* . . 6년을 같이 했던 합주단 "아그레망"이 와해 된 후... 기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뜻이 맞는 두 친구들과 조그마한 기타 앙상블을 조직했다. 이름하야! "투다마 고음악"(Toodama Ancient Music) 아직 가칭이지만... 타이틀에서 보듯, 고음악이 컨셉이다. 다들 직장인이라 한달에 두번모이는것 조차 그리 녹녹치는 않지만... 옛음악들을 기타로 .. 2005. 2. 16.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