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02

깊고 깊은 고악기의 음색... "헤레베헤" 지휘의 "바흐 칸타타"에 이은 "품절음반 씨리즈" 두번째~ "레온하르트(Gustav Leonhardt)" 연주의... "초기 바로크 건반곡" 대중성이 없는 고음악레이블의 음반들은... 한번 수입되면 왠만해선 들어오질 않기 때문에, 바로 구입하지 못하고 재고가떨어지면구하기가 꽤 힘들다. "알파(Alpha)"사의 이 음반도 그런 경우~ 몇일전,이 음반이 도착 했다는 메세지를 받았다. (1년이라는 오랜기다림 끝에... 역시 집념의 브남이~~ --v) 더불어같이 입고된"레온하르트 씨리즈" 3장을모두 사버렸다. (고음악 음반들은 표지 디자인이 상당히 고급스러운게맘에 든다~ ^^b) 오래전 부터 이브남이 좋아하는 쳄발로 주자는 "피노크"였다. 최근엔세련되고 깔끔한연주의 "앙타이"에게도 매료 됬지만..... 2005. 9. 26.
아름답고 아름다운 바흐의 칸타타... (이브남이 보유한 헤레베헤의 바흐 칸타타 음반 목록! ^^v) 품절된 "헤레베헤(Philippe Herreweghe)" 지휘의... "바흐(Johann Sebastian Bach)" 칸.타.타. 5장을 드뎌! 구했다는~ 음하하하~~ ^_^ 작년 이맘때... "크리스마스 칸타타" 의 충격 이후로... (*_*) 이브남은주옥 같은 아.리.아. 와 코.랄. 에 푹 빠져 버렸다. ~.~ 바흐의 칸타타도 훌륭하지만... 다소 딱딱한미사곡을맛깔스럽게 뽑아내는 헤레베헤는... 시커먼 비철들을 제련하여 반짝이는 금을만드는 마법의 손을 가진, 바흐 칸타타의 "연금술사" 와 같다. 이렇게 그의 연주에 매료 되어 하나씩 모으다 보니, 이젠 헤레베헤의 "칸타타 에디션"을 만들어도 될듯~ --v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 2005. 9. 24.
대략 환장모드~ +_+ 비오는 날은... 이눔의 비릿한 비.냄.새.가 정말 좋다는거! ^_^ 적지 않은 비에, 작지 않은 바람까지. 반팔소매가 서늘할 정도로 추운날씨. 기온이 내려가니... 동작이 굼떠지는 브남이... 수다가 급격히 줄면서, 간결체를 애용하는 중... (쿨럭~ -..-) "이브남, 네가 진정 파충류더냐~~" (따라쟁이 브남이의서콩쥐님 버전~ ^^*) "바흐"의 느린 악장 중, 가장 아름다운 곡을 꼽는다면... 무지무지 하게 긴... 이 곡을 추천하고 싶다! (--)b 비오는날... "쇼팽"의 "빗방울"보다 더 잘 어울릴거 같은... ~.~ . . "Largo ma non tanto" from Concerto for 2 Violins ind minor BWV1043 - Johann Sebastian Bach Or.. 2005. 9. 21.
즐거운 한가위~ ^^ 베아자씨가... ^^*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노래했던... ^.^ 그런고요하고 환한 달이 떴음 좋겠다. ~.~ . . "Allegretto" from Piano Sonata No.14 in c# minor Op.27-2 "Moonlight"- Ludwig van Beethoven Piano: Artur Schnabel 2005. 9. 16.
여자의 두눈은... 맑게 빛났지만, 무언가 가득 담은 어두운 눈을하고 있었다. "원하는게 무엇이지?" 마.법.사. 는 허리까지늘어진긴 수염을 손으로 매만지며, 작지만, 뚜렷한 맵시를 가진눈으로 말했다. "내 사랑과의 행복이 영원할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여자는 조금 망설이는듯,차분하게 말했다. 원탁에 놓여 있는수정구가 밝은 빛을 내기 시작했다. "알려줄수는 있지만... 대신 그대의생명 1년이 짧아지는데..." 마법사는 머리를 푹 감싸 안은 둥근챙의뾰족 솟은 모자를벗었다. 더 작게 보이는 그의 눈빛은 상대의 마음을 꿰뚫어 버릴거 같았다. "좋습니다" 여자는잠깐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대답을 했다. 그정도 댓가는 치룰수 있다는듯,입술을 꼭 다물고 있었다. "그럼 한가지만 더 물어 보겠네" 마법사는 회색의 소매가 넓은 옷을 .. 2005. 9. 13.
9월... (Sketched by eveNam...) . . 9월이 되니... 배낭 하나 툭! 둘러 메고여행을 떠나고 싶은~ ~.~ . . 느닷없는 덧붙임글 사실... 이번 여름엔... "구절리"에 가보고 싶었다. 원시림 같이 빽빽이 들어선 나무들. 마치아마존이나 아프리카의 울창한 밀림을 보듯. 나무에 파묻혀 낮이 되야 겨우 지붕만 보이는 간이역. 아... 구절리가 어디냐구? "중앙선"을 타고가다 보면 "정선선"과 "태백선"으로 갈라지는데... "정선선"의 마지막 종.착.역. 이 "구절리" 이다. 머... 가로 막은 태백산 자락을 넘어가면 강릉 이라니, 얼마나 깊숙이 들어가 있는 오지인지 짐작할 수 있다. (말 그대로 9개의 고개를 넘어가야 할듯~ +_+;) 누워 있으면, 사방이 산에 가려... 하늘이 딱! 한 조.. 2005. 9. 7.
바덴재즈... 정열과 서정의 라틴 리듬... "바덴재즈(Baden Jazz)" 이 모음곡은 "바덴"이란 제목에나타나듯, 보사노바 음악의 대가이며, 기타리스트인 브라질 작가, "포웰(Baden Powell)"에게 헌.정. 된 곡이다. 체코 출신의 작가 "이르말(Jiri Jirmal)"이... 당시, 브라질을 포함한남미 음악에 심취해서... 서정적이면서 라틴 특유의 리듬을 잘 표현한 기타곡으로, 포웰에 대한 존경심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 상당히 분위기 있는 곡~~ ^_^ 이브남이 사랑하는 멤피스의 오래된이웃 블로거... "희망" 님을 위한 곡이다~ ^.^ 멤피스를 찾는초기멤버들은이제 찾아 보기 힘들지만... 꾸준히찾아 주시는 희망님이고맙고 좋기만 하다~ ^^b (얼렁 사랑찾기에 성공했으면 좋겠다~ ^^*) 요즘 한참 "살사댄스"를 배우고 계신데... 2005. 9. 3.
사랑하는 이대위의 파병에 즈음하여... 얼마전... 디쟌과에편입해서 부터, 졸업, 취직, 독립 하기까지... 아주 가깝게 지내던 과 동기녀석이 새벽에 SOS를 질렀다. 사무실 컴퓨터 몇대가맛이 가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니, 아침 일찍 와서 손 좀 봐달라는 것이다. 근데... 왜 이브남한테 그러냐구? 실은 그 사무실 네트워크를 세팅해 준 자가 이브남이다... 쿨럭~-..- (대체 브남이의 본업이몬지... 본인도 무척 궁금하다는~ --;) 궁둥이를 뒤로 빼고 꽤나 요염한 자세로 (*_*) 한참 공장 바닥을 기어 다니고 있는데... (아~ 이 회사엔 공장 바닥에도 컴퓨터가 있다... -.-) 냉장고로 유명한 브남이의 핸폰이울렸다. 이런고난도 자세를 수행 하는데어떤 넘이~ (찌릿~ --+) "충성!!~" "...." (우잉~ 이게 왠 봉창이삼? ㅡ.... 2005. 9. 1.
라르고... 두 눈을 감고 조용히... 일단 먼저 삐져 주시고 기다리시는 센스가 돋보이는, (^^;) "더나은삶" 님을 위해... (^^) 쿨럭~ -..- 요즘 한군데 맘을두지 못하고 계신"삶"님이라... 나름 선곡에 신경을쓰고 이것저것 뒤적이다,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곡 하나가눈에 띄었다. "바이올린협주곡" 중"라르고(Largo)" . . 이 협주곡은원래 바이올린을 위한 곡이었지만... 현재 남아있는 자필은 쳄발로의 편곡만 남아있기때문에, 바이올린과 쳄발로각각 두 악기를 솔로로 연주가 되고 있다. (분실된 바이올린의 경우는 학자들의 재구성에 의한 연주이다...^^b) 건반악기인 쳄발로는자연스레 피아노로 연주가 가능하고... 또한 "라르고"는 분실된 "오보에협주곡"의느린 악장으로도 추정되며, "칸타타 156번"에.. 2005.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