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쟌과에편입해서 부터, 졸업, 취직, 독립 하기까지...
아주 가깝게 지내던 과 동기녀석이 새벽에 SOS를 질렀다.
사무실 컴퓨터 몇대가맛이 가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니,
아침 일찍 와서 손 좀 봐달라는 것이다.
근데... 왜 이브남한테 그러냐구?
실은 그 사무실 네트워크를 세팅해 준 자가 이브남이다... 쿨럭~-..-
(대체 브남이의 본업이몬지... 본인도 무척 궁금하다는~ --;)
궁둥이를 뒤로 빼고 꽤나 요염한 자세로 (*_*)
한참 공장 바닥을 기어 다니고 있는데...
(아~ 이 회사엔 공장 바닥에도 컴퓨터가 있다... -.-)
냉장고로 유명한 브남이의 핸폰이울렸다.
이런고난도 자세를 수행 하는데어떤 넘이~ (찌릿~ --+)
"충성!!~"
"...." (우잉~ 이게 왠 봉창이삼? ㅡ..ㅡ)
"이대위 신고합니다!!~"
"......." (이대앞은 알겠는데, 이대위는 잘 모르겠거든~ -_-)
"형~ 저 B.Y. 예요~"
"아~~ 이대위~~~" ^^*
학군장교로 소위 임관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군대 말뚝 밖더니몇달전 대위로 진급 했다던 넘이,
글쎄 이번 금욜에 이.라.크. 로 떠난다는 것이다~ -_-;
전투요원이 아니라 대민봉사로 간다지만...
아직도 사람이 죽어 나가는 전쟁터라 걱정이 먼저 들었다.
6개월 후에 돌아오면,술 한잔 하자며 인사를 하는 녀석에게...
근무 잘 마치고건강히 돌아 오라는 인사로 통화를 마쳤다.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철.없.는.이.브.남. 이~ (--;)
대견한 후배를 위해들려주는 곡~
"Bull's Goodnight" ^^*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사랑하는 형의 여행에 붙이는 카프리치오"를 찾아 봤는데...
이게 엘피라 브남이의 실력으론 변환 불가~ ^^;
아까 컴터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과연 브.남.이.의.정.체. 는 무엇일까?
1. 컴터 A/S 기사
2. 기타 연주자.
3. 음반 장사.
4. 날라리 백수.
5. 변태 바람둥이.
6. 작업남.
7. 그림쟁이.
골라골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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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s Goodnight" - John Bull
Claviorganum - GustavLeonhar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