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02 이브남의 씨디 이야기... 1. 비발디 :만돌린 협주곡 - 비욘디 - Virgin Classic 2. 바하 : 첼로 조곡-몽테유 - Virgin Classic 3. 스카를랏티 : 소나타 - 슈미트 - Auvidus 4. 비버 : 바이올린 소나타 - 괴벨 - Archiv 5. 바하 :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 바이올린 협주곡 - 계몽시대의 오케스트라 - Virgin Classic 계몽시대의 오케스트라... Orchestra of the Age of Enlightenment...를 어거지로 해석했다는... ㅋㅋ 여하간 이게 모냐믄... 어제 레코드점에 가서 순식간에 구입해 버린 음반목록이다. 1, 2번이야 몇달전에 주문한거 수거하러 간거지만... 나머지는 상황이 다르다. ^^; "동훈씨~ 기쁜소식! 슈미트 스칼랏티 남은게 있었네요..... 2004. 5. 18. L.A.G.Q... The Los Angeles Guitar Quartet... ...의 약자이다. 데어맨(John Dearman), 카넨가이저(Wiliam Kanengiser), 텐난트(Scott Tennant), 요크(Andrew York)...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되 있으며... 중주단 이름처럼 모두 미국 출신이다. (왼쪽 부터 데어맨, 요크, 텐난트, 카넨가이저... guitar.nalove.cc) 명실공히 세계최고의 기타 4중주단이다. 편곡, 작곡, 연주...에서 정상급의 4인이의기투합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각자 활동을 하는 솔리스트이며 후학을양성하는 실력파들~ 카넨가이저는 편곡에... 요크는 새로운 스타일의 작곡에... ^o^ 특히 그들의 손을 거쳐 기타로 표현되는 곡들은 원곡이 무색할 정도로가히 예술적인 수준이.. 2004. 5. 16. 어색한 인사... "수고하세요" 통화를 마치려고 평소와 같이 인사를 했다. 근데... "저 보러 몰 수고하라는거죠?" "....." . . 평소와 달리퉁명스럽게 쏘아 붙이는... 게다가 정색하는 목소리는 가슴까지 싸늘하다. 느닷없는 말에 잠시 당황도 했지만... 실은 좀 황당했다. 사람들도 만날거고, 볼일도 있을테니 수고 하라고 한건데... 어이없는건... 통화를 끝낸 후 답하는 인사말이었다. "그럼... 들어가세요" . . 집에 있는 사람한테 어딜 들어가란 말이지? 젠장~ -_-; 2003년 4월 27일... eveNam . . 2004. 5. 14. 나의 첫 기타.... 동아리방 앞 로비의 한쪽 구석엔 검고 둔탁한 하드케이스가 쌓여 있었고... 선배 형들이 앉아서 후배들에게 기타를 정성스레 골라 주고 있었다. 후배들은 어떤 기타를 받을 것인지... 설레임과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길게 줄을 서서 앞선 친구들의 기타를 보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저 투박하고 밉상스런 케이스안에... 어쩜 그리도 예쁜 물건이 숨어 있을까! 뚜껑을 여는 순간... 환한 빛을 내며 얼굴을 내미는 물건은 정말 너무... 아름답고 눈이 부셔 안고 싶어도 안을수가 없었다. 이제 새로운... 아니 처음이라 해야... 애.인. 이 생긴것이다. . . (Sketched by eveNam...) 나의 "애인"은 짙은 갈색의 앞판을 가졌고... 다른 어느것 보다도 예뻤다. 짙은 갈색의 앞판은 다른 친구들의 질.. 2004. 5. 13. 독일풍(allemagne)... 이태리풍(italien)... 독일풍도 영국풍과 같이 느낌이 무겁다. 하지만... 적어도 어둡지는 않다. 어두운게 아니라 점잖다고 해야 할것이다. 튼튼히 구성된 고딕풍의 건축물. 서로 정교하게 교차하는 씨실과 날실. 중세기사들의 강직함. ...까지 느껴진다. 매사에 정확하고 합리적인 독일인들처럼...^^ 이런것들이 모여 나타나는 독일풍의 곡들은... 시원하고 차분하며 담백하다. 청.량.함. . . 그러나 이브남... 또...목매는건... 이태리풍 이다. ^o^ 이 라틴계 민족은 무지 다혈질인데다 감정의 변화가 크고 다양하다. 흥분 잘하고, 표현에 숨김이 없고, 좋고 싫은게 확실하다. 늘 즐겁게 살고, 음악, 미술이 바로 생활이다. 아마 디자인과 건축에서 알아주는게 이런 이유인듯... 그래서 이태리풍의 음악들은 즐.겁.고. 유.쾌.하며.. 2004. 5. 11. Les Voix Humaines... 인간의 목소리 이 곡은 루이14세 때... 프랑스의 비올 연주자이며 작가인, 마래(Marin Marais)의 비올소품 2권 중 63번째 곡이다. 비올(Viole)의 역사는 대략 스페인에서 시작 했지만... 그 황금기는 루이14세 때의 프랑스에서 이루어졌다. 당시 두 불멸의 연주자들이 있었으니~ 마래와 그의 스승 꼴롱보(Sainte Colombe)이다.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에서는... 이 두사람의 일대기가 비올과 함께 잘 표현되 있다. (영화속 마래와 그의 연인 마들린...^^*) 음악감독은... 사발(Jordi Savall)이다. 휴일날 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낼때 한번쯤 볼만한 영화로, 내용도 내용이거니와 비올의 매력에 흠뻑 빠질수 있는 기회다. 보통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를비올이라 한다... 2004. 5. 9. 프랑스풍(francais)... 영국풍(anglais).... 일년내내 맑고더운 지중해를 끼고 있는 프랑스의 음악은... 밝고 화사하며 따뜻하다. 일년중 맑은 날을 손꼽을 정도로 비가 많은 영국의 음악은... 어둡고 무거우며 우울하다. 그래서 전자를 프랑스풍(francais), 후자를 영국풍(anglais) 이라고 한다. 바흐의 건반곡 중에도 프랑스조곡과 영국조곡이 있는데, 이를 증명하듯이 둘의 분위기는 꽤나 대조적이다. 물론 독일이나 네덜란드도 비와 안개가 많아 늘 흐리지만, 이 동네의 음악은... 느낌이 좀... 다르다. 시원하고 차분하며 상큼하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북부에 이르는이 플랑드르 지방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사람들이 살고 있다. 르네상스 이후 늘... 유럽 예술과 과학의 중심지였으니,이런데서영국과는 꽤다른 느낌이 아닐까... . . 어.. 2004. 5. 7. 스카를랏티... 그 아기자기함... 바흐를 비롯한 헨델, 쿠프랭, 라모... ...같은 바로크 작가의 건반곡들은 피아노가 아닌 쳄발로(Cembalo)로 연주해야 한다. (쳄발로... 참 오래된 악기다... ~.~) 쳄발로는 독일식표기, 불어로는 클라브생(Clavecin)인데... 하프시코드(Harpsichord)란 이름이 더 익숙할지 모르겠다. 참 이름도 많은 이 악기... ^^; 여튼! 반드시 그래야 하는건 아니지만(^^;)... 쳄발로를 사용하는 것이 당시 악기의 고증에 맞을 것이다. 1600년대 당시엔 지금의 피아노란 악기는 없었으니... 피아노는 한음을 3개의 현을 때려 음량이 크지만 쳄발로는 한음에 현이 하나인데다 해머로 때리는게 아니고 갈고리 모양의 해머가 현을 튕기기 때문에 음량이 작다. 그래서 강약 조절이 되지 않는다. -_.. 2004. 5. 5. Tango en skai.... 대부님, 뽀르뛰님, 그리고 럼 요정님께... 클래식기타 이야기가 나온김에... 게다가 소시적에 한번씩 기타를 잡아 보셨다니... (럼 요정님 빼궁... 메~~ ㅋ_ㅋ) 아! 글구... 이젠 글들이 전부 복구된거 같아요... 빨랑들 확인해 보세요~ ^o^ 그래서... 기념으루다가! 기타곡 하나 선물 드려요~ ^^v . . Tango en skai.... 지난 3월내한 연주회를 했던 디용(Roland Dyens)의 곡으로 지금 나오는 곡은 그의 자작자연입니다. 그날앵콜로 연주했던 Tango en skai가 생생하네요... ~.~ (연주에 몰입한 둉~~ ^^) Tango en skai의 뜻은... "가짜탱고", "탱고를 흉내낸..." 정도의 뜻입니다. 보통 탱고하면 춤을 위한 음악이 떠오르지만... 음악적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피아졸라의 탱고가 알려지.. 2004. 5. 4.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