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02 무제 어제 지방선거가 끝났다. 오세훈 시장은 재선에 성공했지만. 강남시민을 위한 반쪽, 아니 1/3쪽 짜리 시장이란걸. 여실히 증명해 주었다. 중요한건 여야 승패를 떠나... 눈과 귀를 닫은 채 소통을 거부한 현정부의. 서글픈 현실이 그대로 드러난 결과라는거. 최근 몇 개월 간 대한민국의 상황이. 가슴 한켠이 꽉 막힌듯 답답했던게 사실이다. 특히 군에 대한 실망이 컸다. 군의 존재는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고. 그 다음 중요한 거라면그들 군인의 명예일 것이다. 하지만 군의 수뇌부는... (모든 군인들이 그러진 않을거라 믿는다...) 명예 보다는 자신들의 안위와 출세에만 급급한듯... -.- 이미, 2메가 용량 정부의 좌우 똘마니로 전락한. 검경에 이어군 또한그렇게 되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더 무서운.. 2010. 6. 3. [후기]고음악기타앙상블 소연주회 후기...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못오네늦네 전화와 문자는쉴 틈도 엄꼬. 그야말로 대여섯분 모셔놓고 연주할 뻔 했다는... (-..-)a 역시본인의 동아리와 아그레망은. 특유의 타임이 있는 듯 합니다. 연주시작을 전후로 몰려들기 시작하더니. 좌석도 얼마 없는 주점이 금세 꽉 차버린. ㅋㅋ 주점 내부가 전부 나무라 그랬는지. 기대 이상으로좋은 소리가나왔고. 너무 편안한 분위기라 그랬는지. 연주도나름 잘 나온 느낌입니다. 4번의 연주회 중결과가 가장 좋은연주회... ...가 아니었을까 혼자만 생각해 봅니다. (=..=) 어느덧... 고음악 프로젝트가 3번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3명이서 아둥바둥하던 때가 엇그제 같았는데...) 이젠 녹음에 집중해야 할거 같습니다. 애초의 목표였으니... 여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 2010. 5. 25. 5월 22일 고음악기타앙상블 소연주회 이번주 토요일 저녁 7시. 동양미래대학근처의 술집에서. 고음악기타앙상블의 소연주회가 있습니다. ^^* 애초에 본인의 동아리, 아그레망.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만 모실라 했는데. 머... 초대를 떠나서... 시간 되시면 가벼운 맘으로오시면 됩니다. 일단 술집인 만큼~ 입장료 겸 술값 겸 만원씩 내셔야 하고요... ^^; (말씀만 잘 하시면 걍 통과될지도... ㅋㅋ) 연주회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그램 The Night Watch - Anthony Holborne (1545?-1602) All in a Garden Green - Anonymous Wilson's Wilde - Anonymous Tarleton's Resurrection | Lady Laiton's Almain- John Dowland.. 2010. 5. 19. 추억은 방울방울... 짧은 시간에 3개를 연속해서 작업했더니. 떼로 몰려있는 것들이볼 때 마다 뿌듯하다. ^_^ 지금은다음 작업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는 중. (-..-) 조금 더디긴 하지만... 생각만 하던걸 하나씩 실행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그 와중에 기억이 새록거리는 물건을 몇 개 찾았다. ~.~ 2차대전 전투기에 관한 자료를 찾던 중 튀어 나온... 스크랩들... +..+ 요즘이야여러 매체가 발달되어. 맘만 먹으면 필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지만. 브남이 어렸을 때만해도. 프라모델에 관한 건 동네 문방구가 전부였다. 잘 사는 애들은 백화점이나 수입품들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제품들을 접할 수 있었겠지만. 브남이 같은 양민들은 마음만있었다. 그리고...타고난정리벽을 주체 못하고. 구입한 키트의 박스아트와 내용들.. 2010. 5. 7. 이베리아의 봄날... 스페인의대표적인 두 작곡자. 파야(Manuel de Falla)의 스페인 무곡"비극적 생애" 부터. 그라나도스(Enrique Granados)의 "고전풍의 토나디야"까지. 이베리아 반도의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첼로와 기타의 이중주. "Ibérica" 전체적으로 꽤나 기타스러운 레퍼토리임에도. 첼로의 선율이돋보이는 연주와 편곡으로. 악기간의 특성을 적절히 배려한 프로그램에. 걸출한 두 연주자, 가스티넬과 마르케즈의 호흡도 훌륭하다. (^.^)b 지금 흐르고 있는... 그라나도스의 "8개의 토나디야"중. 7번째 곡인 "La Maja de Goya"는. 이브남이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장대건님이. 고음악계에서 한참 뜨고 있는 리알과 함께 한듀오연주가.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같이 비교해 들어보면 잼있을듯한~ ht.. 2010. 4. 24. 간만에 탱고... 최근에 구입한 탱고 음반들... 한때탱고가 유행했을 때 푹 빠져있던. 피아졸라의 탱고음악을 들어보려 했는데. 탱고풍으로 연주되는. "라팔로마"에귀가 땡기는중~ ~.~ . . 세 음반 모두 기악 연주 뿐 아니라. 노래와 합창에 나레이션이 있는 곡들이 있어. 팝클래식이나 영화 O.S.T 같은느낌이심!~ ^_^ 레파토리도 좋고 감각적인 편곡에 연주도 훌륭한. 기분좋은 음반들. (^^)b Café 1930 Tangos (Zigzag Territoires, 2008) Piazzolla and Beyond (Harmonia Mundi, 2009) Piazzolla : María de Buenos Aires Suite (Naxos, 2007) . . "La Paloma" - S. Iradier Ensemble Con.. 2010. 4. 3. 님은 먼곳에 "늦기전에~~" 젊은 색시의 고운 노래를 들으며. 잠시 일을 멈추고 땀을 식히는 아주머니들. 그리고... 새참을 이고 오는나이 든 여인의곱지 않은 시선. 이렇게 영화는 시작한다. 군에 간 외아들만 바라보며 사는 시어머니와. 무던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며느리 순이. 대 이을 손주를 원하는 시어머니의 등살에... 매달 면회를 가지만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남편은. 늘 그렇게 등을 돌리고 혼자 눕는다. 얼마 후... 남편은 아무 기별 없이 베트남으로 떠나고. 순이는 남편을 찾아 자의반 타의반 무작정 베트남으로 향한다. 참 괜찮은 소재라 생각했는데... 스토리가 전개될수록억지스러운 설정들이. 먼가부족하다 싶더니 막판엔 조금 어이 없는. (-..-) 이준익 감독의전작 "황산벌"때 처럼. 컨셉은 좋았으나 표현이 제대로 .. 2010. 3. 13. 뇌구조 테스트 하얀나비님 집에 들렸다가. 뇌구조 테스트가 있길래 해보았다. (~.~) 낼 오전 까지 시안 보내야는데... 이렇게 노닥거리고 있는거 보면. 얼추 맞는듯 싶다. (-..-) 언제쯤이면... 돈이란 놈에게서 자유롭게 될런지... ㅜㅡ "Night and Day" - Cole Porter Guitar & arr. - Roland Dyens 2010. 3. 4. 동서양의 전통음악 여행... 3년만에 개봉하는(^^;) 사발(Jordi Savall)의 음반~ "Orient-Occident" 이 음반에는 1200년 부터 1700년까지. 500년간의 동서양 전통음악을 담고 있다. 2001년에 시작된 사발의 이 프로젝트는... 동서양의 음악가들과 악기를 통해. 4년만에그 음악적 형식과 표현이 완성되었다. 한가지 재미있는건... 동쪽(Orient)에서 서쪽(Occident)을 따라가 보면. 아프가니스탄과 중동을 거쳐. 북아프리카, 이베리아 반도를 지나 이태리 까지. 지도상에서 일직선으로 동서횡단을 하게 된다는 것!~ =ㅁ= 이런 음악여행이 컨셉인듯 한데. 실제 여행코스로 잡아도 꽤 흥미롭지 않을까 싶다. (위험스러운 몇 나라가 포함되긴 하지만... -ㅅ-) 조금 아쉬운건... 사발이 잡은 동양이이슬람.. 2010. 2. 15.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