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02 불친절한 음반 리뷰 2 저번 주에 이어 두 번째 음반 소개입니다. 이번엔 살짝 친절(?)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a 오늘 아침 뉴스에 현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탈리아 국민을 위해, 독일 한 아파트의 주민들이 이탈리아 민요를 불러 주었다고 합니다. 그 노래가 "벨라 챠오(Bella Ciao)"인데 이탈리아의 민중가요를 노래한 알모니아문디의 철 지난 신보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_^) 역시 미개봉이라 본인의 추측성 리뷰임을 미리 알려드리며, 한대의 기타 반주에 노래하는 조촐한 편성이 맘에 들어 구입한 음반으로 느낌은 다르겠으나 우리나라 포크송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 합니다. 여튼 이탈리아의 "파퓰러 송"이라 하니 칸초네를 말하겠지만, "오 솔레 미오"와 같이 익히 알고 있는 나폴리풍의 칸초네가 아니라 이탈리아 전.. 2020. 3. 29. 불친절한 음반 리뷰 1 오랜만에 올려보는 음반 소개입니다. 올해 들어 첫 구입한 음반이고 따끈따끈한 신보입니다만,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나 "따끈" 하나는 빼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니 간간이 앙상블 연주 소식만 올리고, 음반 관련 글을 쓴 게 작년 1월이 마지막입니다. (^..^)a "불친절"이란 타이틀은 리뷰하면 알게 되니 설명 생략하고, 당분간 이 시리즈로 몇 차례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_^) 첫 번째 리뷰는 발현악기 반주의 성악곡 음반 4장입니다. 일단 보시다시피 개봉도 안한 음반입니다. 결론은 들어본 게 아니라 음반사/수입사 홍보문구를 토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의 뇌피셜에 의한 음반 소개가 되겠습니다. "불친절한"의 이유이기도 하고 "리뷰"라 하기에 좀 민망합니다. 여튼 이 음반이 눈을 끄는 것은 베를리오즈의.. 2020. 3. 16. 고음악기타앙상블 11회 정기연주회 후기 이번 연주회는 2019년 고전프로젝트의 마지막 공연이었습니다. 나름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말이 고전이지 연주자/청중에게 상당히 생소한 음악들이라 사실 준비하면서도 걱정 반 기대 반의 심정이었습니다만... 단원들이 열심히 준비해 주셔서 무난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1년 동안 부족한 리더 잘 따라와 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연주회 때 귀한 시간 내주시고 좋은 후기도 올려주신 하월님께 다시 한 번 감사감사! 드립니다. (__) 그리고 이번 연주회를 통해 얻게 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전음악을 한 번 더 해보자는 단원/지인들의 의견이 있어, 내년에는 기타작가를 벗어나 기존 작가의 곡으로 준비 중입니다. 또 늘 그렇듯!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아래 .. 2019. 12. 28. 8회 정기연주회 - Music from the Age of Carlos V 2016년 11월 그랑기타에서 열린 정기연주회 영상입니다. 주제는 "까를로스 5세 시대의 음악"으로 16세기 스페인 음악입니다. 영상이 안 좋아 묵혀두었다 열심히 재가공해서 올렸습니다. 이 연주회는 프로그램 선정부터 편곡, 연주까지 굉장히 공들인 개인적으로 나름 의미 있는 연주회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이런 기획의 고음악을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2019. 12. 5. 여인과 현 - 1800년대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노래들 지난 9월 고음악기타앙상블 고전프로젝트의 두번째 공연이 있었습니다. 기타작가의 성악곡만으로 구성된 연주회를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빠른 시일에 이렇게 연주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일정에 없던 계획이라 조금은 급작스레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열심히 준비해서 무사히 끝내준 단원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연주회에서는 칸초네타, 아리에타, 카바티나, 세기디야 등, 베토벤/나폴레옹 시대의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유행했던 기타 반주의 다양한 성악곡들을 노래했습니다. (^^) 다소 생소한 음악이었지만 관객/연주자가 같이 즐기는 분위기가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연주회로 기억에 남을듯합니다. (~..~) 전체 프로그램은 아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9. 11. 27. [고음악기타앙상블] 11월 9일(토) 11회 정기 연주회 - 신도림 MS아트홀 안녕하세요? 고음악기타앙상블 정기연주회 소식입니다. 이번 연주회는 2019년 고전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연주회로, 올봄 연주회가 너무 짧아 아쉽다는 민원(?)을 적극 고려하여 보다 다양한 곡들로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9월 연주회를 마치고 바로 이어지는 3번째 연주회인데, 아무래도 기타에 관련된 곡들이라 본능적 욕심인 듯합니다. 내년에는 다시 르네상스로 돌아가 기존 스페인, 영국과 함께 16-17세기 이탈리아, 프랑스의 음악도 준비하고 있으니, 고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음악기타앙상블 11회 정기연주회 Romanza and Serenade II 2019.11.9(토) 오후 6시 30분 신도림역 MS아트홀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2, 3번 출구 테크노마트 6층) .. 2019. 10. 22. [고음악기타앙상블] 9월 20일(금) 가을 연주회 - 한국바로크악기 안녕하세요? 고음악기타앙상블 연주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번 달 20일(금) 한국바로크악기에서 "여인과 현"이란 타이틀로 19세기 스페인, 이탈리아 기타 작가들의 성악곡을 선보입니다. 올 4월 "로망스와 세레나데"에 이은 두번째 고전 프로젝트입니다. 기타 2중주 한곡을 제외하고 모두 기타 반주의 성악곡들입니다. 이탈리아의 아리에타(Ariettes), 카바티나(Cavatines), 칸초네타(Canzonette), 스페인의 깐시온(Canciones)과 세기디야(Seguidillas) 등, 다양한 성악곡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9. 9. 3. 고음악기타앙상블 봄연주회 영상입니다. 지난 13일 카페통인에서 있었던 봄연주회 영상 올려드립니다. 작년에 같은 장소에서 촬영하는데 애먹은 경험이 있어 나름 준비한다 했는데, 장소가 협소한데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크게 나아진 건 없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영상이지만 잘 감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이번 연주회는 정기연주회가 아니라 러닝타임이 짧은 감이 있었습니다만, 가을에는 같은 주제로 좀 더 확장된 연주회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연주회 날 찾아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2019. 4. 24. 연주회를 준비하며~ 앙상블을 시작한 후 르네상스, 바로크 음악만 했었는데, 고전이라는 조금은 익숙하지 않은 음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2019년에 계획한 고전음악 프로젝트의 시작이고, 가을 연주회를 위한 준비 성격의 조촐한 연주회입니다. 모쪼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묵묵히 따라 와준 단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2019. 4. 9. 이전 1 2 3 4 5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