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악기타앙상블44 연주회를 마치고... 벌써 한 달이 지났는데... 그간 밀린 일들 처리하느라 이제서야 보고하게 됩니다. (^..^)a 16-17세기 영국과 스페인의 음악을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지금까지 연주회 중 가장 맘에 들었고 관객들의 호응도 최고였습니다만... 녹음 실수로 음원 하나도 없고 지인들이 보내준 동영상 몇 개 밖에 없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후기로 올릴게 없어 그날 오신 슈클의 "하늘버스"님의 후기로 대신하면서, 그나마 남아 있는 영상 중 일부 올려 드립니다. 핸폰으로 촬영한 거라 화질, 음질은 그닥 좋지 않습니다. 그럼 바쁘신 연말 잘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 . . 출처 : 카페 슈만과 클라라 | 하늘버스 원문 : http://cafe.naver.com/gosnc/70799 어제 한번도 뵙지 못한 이브남.. 2015. 12. 17. [고음악기타앙상블] 정기연주회 - 영국과 스페인의 황금시대 안녕하세요? 고음악기타앙상블입니다. 이번달 21일(토) 오후 6시 서초동 한국바로크악기사에서, 고음악기타앙상블 7번째 정기 연주회가 있습니다. 주제는 16-17세기 영국, 스페인 음악으로... 리코더와 4대의 기타로 2, 3, 4 중주 구성입니다. 모쪼록 오셔서 고음악과 즐거운 시간 되시면 좋겠습니다. (^^) 한국바로크악기사 오시는 길 Recercada Segunda "Passamezzo moderno" - Diego Ortiz (Ortiz, Trattado de Glosas sobre Clausulas, Rome, 1553) Wilson's Wilde - Anonymous Ancient Music Guitar Ensemble 31 October, 2015 2015. 11. 1. 오랜 숙원이 현실로~ (~..~) 90년 중반 기타앙상블에 처음 참여하면서 현재 "고음악기타앙상블" 까지 늘 편곡을 맡아왔는데, 2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그 양이 제법 됩니다. 오랜 동안 컴퓨터 하드와 서류봉투에 처박혀 있던 이 악보들을 시간이 더 흘러 잊혀지거나 사라지기 전에 인쇄된 악보로 책자화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어느새 간절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아득히 먼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기타페스티발"에 전시를 해보라는 지인의 권유로, "한 곡만 해볼까..." 하는 맘으로 편집 작업을 시작했는데... 역시 첫 발을 내딛는 게 힘들뿐이지 일단 저지르고 보니, 별 어려움 없이 그 첫 번째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헨델의 "트리오소나타" HWV399 입니다. 2대의 바이올린.. 2015. 10. 27. Ancient Music Guitar Ensemble, Since 2004 2002년, 7년간 활동했던 "아그레망"이 해체되고... 본격적으로 고음악을 하기 위해 몇몇 아그레망/기타매니아 지인들과 함께, 2004년, 일종의 자료/기록 형식인 녹음을 목적으로 앙상블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엔 별생각 없이 앙상블 이름을 아무 의미 없는 "투다마"라 했는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고음악기타앙상블"이란 명칭도 궁여지책으로 만든 것이고,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왜 앙상블 명을 대충 지었는지 조금 후회스럽기도 하다. 사실 아직도 우리 앙상블을 "투다마"라고 불러주는 분들도 계시다. (-..-) 여튼 시작은 했으나... 당시의 음악적 분위기... 고음악 자체도 생소한데 게다가 클래식기타라는 마이너 악기로 한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한다는 기분~ (+..+).. 2015. 7. 26. 연주회를 준비하며 바로크 이후의 곡들처럼 악보가 출판되어 있었으면 좋으련만, 르네상스 음악들을 하다 보니 이 태블러추어들과 한 달 동안 씨름한 끝에~ 영국 12곡, 스페인 11곡해서 총 23곡의 편곡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전에도 간간이 접했던 방식의 악보들이었지만, 이래 많은 양의 숫자와 눈싸움을 하기도 처음인거 같습니다. (@..@) 여튼 모든 밑 작업을 끝내고 연습만 하면 되니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이 “말만 편곡”인, 곡들을 재구성하는 시간이 가장 힘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내 맘대로(?)할 수 있는 재미있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말만 내 맘대로”이지, 실상 할 수 있는 건 그닥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배운 것도 없고, 그마저도 음악적인 능력도 부족이라, 기존 연주의 샘플링을 통한 모방이 거의 대부분인 수준입니다.. 2015. 6. 13. 바이올린 협주곡 BWV1042 - 바흐 - 2012년 11월 10일 Concerto for Violin No.2 in E major BWV1042 - Johann Sebastian Bach (for Violins, Strings & Basso Continuo - arr. A major) Allegro - Adagio - Allegro assai Ancient Music Guitar Ensemble Reconstruction & arr. - Shin, Dong Hoon November 10, 2012 . . 2012년 가을 카페 "올리버3막19장"에서 연주했던.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BWV1042 영상입니다. 솔로의 몇몇 미스터치가 살짝 아쉽습니다. 2015. 3. 31. 트리오소나타 Op.5-4 HWV399 - 헨델 - 2012년 5월 19일 Trio Sonata Op.5-4 in G major HWV399 - George Friedrich Handel (for 2 Violins & Basso Continuo - arr. A major) Allegro - A tempo ordinario;Allegro non presto - Passacaille - Gigue - Menuet Ancient Music Guitar Ensemble Reconstruction & arr. - Shin, Dong Hoon May 19, 2012 . . 2012년 봄 카페 "올리버3막19장"에서 연주했던. 헨델의 "트리오소나타" HWV399 영상입니다. 2015. 3. 31. 간만에 녹음작업... 오랜만에 올리는 글입니다. 어제는 한단문화원 음악당을 빌려 녹음테스트를 했는데, 지금껏 녹음했던 장소 중 가장 울림의 밸런스가 좋았고, 그래서 본 녹음을 이 곳에서 모두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음악당 구조가 대부분 나무로 되어있는 게. 이래 좋은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연주하느라 못했던 "다울랜드 프로젝트"가. 조만간 마무리되어 음반으로 결실을 보게 될 거 같습니다. 올해는 연주회도 건너뛰고 녹음에만 매진하고 있는데, 11월~12월 사이에 녹음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지금 흐르는 곡은... 다울랜드(John Dowland)의 류트곡, "라운드배틀 갈리아드(Round Battle Galliard)" 입니다. 본 녹음에서는 조금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않을까 합니다. 어제는 새로 옮긴 공방과 한.. 2014. 9. 22. 11월 16일(토) 고음악기타앙상블 정기 연주회- 카페통인 오랜만에 연주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번 연주회는 "바흐와 동시대의 작가들"시리즈 세 번째로, 자금까지 진행했던 바로크 프로젝트의 마지막이 될 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영국 르네상스 음악을 마무리 하고, 새로이 비우엘라를 주로 한 르네상스 스페인 음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설레고 기대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 어찌어찌 하다 보니... 벌써 6년째 9번의 크고 작은 연주를 하게 되었는데, 바흐와 바로크에 밀려버린 르네상스 음악들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프랑스 바로크 음악과, 거기서 출발해 바로크의 끝자락을 차지했던 로코코 음악을. 느낄 수 있는 나름의 포근한 저녁 시간이 될 거라고... 본인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a 그럼 연주회 날 뵙도록 하겠습니다. (__) 고.. 2013. 11. 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