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프라모델을 파는 쇼핑몰에...
이브남 어렸을적 보았던 조립키트가 있길래.
예전 생각도 나고해서 몇 개 구입하려 했는데.여기저기 눈 가는대로 쇼핑몰을기웃거리던 중.
금세 눈과 마음이 현혹되어 충동구매의 유혹에 빠져버린.
한 마리의 불쌍한 어린양...
(ㅜㅜ)배송비 무료 구매액을 맞춘다는합리화를 핑계로.
두 군데의 쇼핑몰에서 이것저것 구색을 맞춘 후.
어느새 결제 버튼을 클릭하고 있는 손가락...
m(-..-)
이 예기치 않은 지름신의 발동은 바로 이 물건!~
아카데미(Academy)제 "4호전차"
이 조립키트는...
어린시절 구입했던기억이 맞다면.
23,4년 전 가격에서 3배 정도가 올랐다는 것이다.
(불과 몇 년전 가격은 2배도 안된다는... +ㅁ+)
당시기준으로 대중교통비가 10배 넘게 오른걸 감안하면.
이건아주 착하신물가 인상폭이라 할 수 있다.
신기하기도 하고 해서...
비슷한 가격의 전차 2세트와같이 구입했다.
가격이 싼 이유를 구매 후알았는데...
(물론 국산이라는게 큰 이유겠지만... ^^;)
처음에모터구동용으로 발매된 차체를 그대로 사용하여.
엔진과 미션을 비롯한 내부 디테일이 전혀 없다는거.
(-..-)
변한것도 있다.
당시의 트랙은 한개의 사출물로...
전륜과 후륜에 걸어처음과 끝을 연결하는 방식이었는데.
지금은 트랙을 하나하나 연결하도록 되어있다.
무려 224개...
(*..*)
박스아트와 설명서의내용도 달라졌다.
예전 자료가 남아있어 비교해 보니.
전차에 대한 정보와 도색법이상당부분생략되었다.
(~.~)
애초에 시작은...
1/72스케일의작은 프롭전투기만을 하기로 했는데.
전차에 제트기 까지, 이것들은 언제 완성될지 모르겠심.
(과연 개봉이나 할런지... 걍 장식용으로... ㅋ~)
(사은품으로 받은 조색접시와 스포이드~ ^_^)
꼭 사고 싶은모델이 있어 수입키트를 몇개 구입했다.
내용물을 보아하니기대한 만큼의 품질은 아니었고.
데칼은 좋은건지 모르겠으나고급스럽게 보이는데.
(국산과 달리 부품의 패널라인이 대부분 양각인 것도 특징)
아카데미와 타미야의 칼라만 써본지라.
자사 표기의 칼라 때문에 도색시애 좀 먹을듯.
(-ㅅ-)
그러고 보면...
아카데미의 1/72스케일 프롭전투기들은.
가격대비 성능만점이라할 수 있다는.
(^^)b
어쨌거나...
이렇게 저질러 놓은거.
시간 나는대로 하나씩 처리해 주겠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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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bbler" - Anonymous
8-course lute - Ronn Mcfarl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