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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결국엔...

by 이브남 2010. 6. 8.







조립박스 모셔놓고 제사만 지낼거 같았던...

전차에 손을 대고 말았다.

(-..-)a


어찌어찌하여 박스개봉을했는데.
일단 시작한거 열심히 만들어 봐야겠다.


ㅋㅋ




(대충 가조립후, 그럭저럭 모양이 나오길래 한컷!~ ^^*)




이 모델은...

2차대전 당시,독일육군 전차,"타이거"


1942년 부터 생산된 초기형으로.
팬저그레이 단일색으로 도장할 계획이심.

~.~

위장색이 없다면 몇가지 색깔로.
간단하게칠할 수 있는게 전차가 아닐까 싶다.


그 후에 해야할 작업들이 만만치 않겠지만...

=..=









늘 그렇듯...

이번에도 역시 100% 붓작업.

남들이 보면 웃을지도 모르겠으나.
천성이 게으른데다 작업공간도 없는터라.


사실...

붓작업이란게 뻔한 수준이기때문에.
결과물도 그리 중요치 않고.

또 하나의 광적인 취미가 추가되는게 아닌.
진정으로 순수한 취미가 되길 바라는 맘으로.


^.^







이 키트는 내부 재현이 없지만...

후에 전면햇치 하나를 개방할 예정이므로.
내부가살짝 보일거 같기도 하고.

의미는 없지만, 연결로드 조립도 있고 해서.

대충 색깔을 맞추어 도색을 해보았다.

^^;



문제는...

로드 휠이 너무 많아서.
일단 차체 부터 칠하기로 했다.


(타이거에 로드휠이 겹겹으로 이래 많은줄 몰랐다. ㅜㅜ)









얼핏보면...

색깔도 그렇고.
갱내에서 석탄을 운반하는 차량 같다는 생각이...


ㅋ~


그나저나...

48개나 되는 로드휠을 어느세월에 칠한다냐~

(테두리가 고무바퀴가 아니었어도 좋으련만... ~.~)

.
.




"Now, o now, I needs must part" - Anonymous
(to the tune of J. Dowland's "The Frogg galliard")
Soprano - Ellen Hargis
Cittern- Paul O'Dette
The King's Noyse - dir. David Doug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