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박스 모셔놓고 제사만 지낼거 같았던...
전차에 손을 대고 말았다.
(-..-)a
어찌어찌하여 박스개봉을했는데.
일단 시작한거 열심히 만들어 봐야겠다.
ㅋㅋ
(대충 가조립후, 그럭저럭 모양이 나오길래 한컷!~ ^^*)
이 모델은...
2차대전 당시,독일육군 전차,"타이거"
1942년 부터 생산된 초기형으로.
팬저그레이 단일색으로 도장할 계획이심.
~.~
위장색이 없다면 몇가지 색깔로.
간단하게칠할 수 있는게 전차가 아닐까 싶다.
그 후에 해야할 작업들이 만만치 않겠지만...
=..=
늘 그렇듯...
이번에도 역시 100% 붓작업.
남들이 보면 웃을지도 모르겠으나.
천성이 게으른데다 작업공간도 없는터라.
사실...
붓작업이란게 뻔한 수준이기때문에.
결과물도 그리 중요치 않고.
또 하나의 광적인 취미가 추가되는게 아닌.
진정으로 순수한 취미가 되길 바라는 맘으로.
^.^
이 키트는 내부 재현이 없지만...
후에 전면햇치 하나를 개방할 예정이므로.
내부가살짝 보일거 같기도 하고.
의미는 없지만, 연결로드 조립도 있고 해서.
대충 색깔을 맞추어 도색을 해보았다.
^^;
문제는...로드 휠이 너무 많아서.
일단 차체 부터 칠하기로 했다.
(타이거에 로드휠이 겹겹으로 이래 많은줄 몰랐다. ㅜㅜ)
얼핏보면...
색깔도 그렇고.
갱내에서 석탄을 운반하는 차량 같다는 생각이...
ㅋ~
그나저나...
48개나 되는 로드휠을 어느세월에 칠한다냐~
(테두리가 고무바퀴가 아니었어도 좋으련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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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o now, I needs must part" - Anonymous
(to the tune of J. Dowland's "The Frogg galliard")
Soprano - Ellen Hargis
Cittern- Paul O'Dette
The King's Noyse - dir. David Doug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