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에 3개를 연속해서 작업했더니.
떼로 몰려있는 것들이볼 때 마다 뿌듯하다.
^_^
지금은다음 작업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는 중.
(-..-)
조금 더디긴 하지만...
생각만 하던걸 하나씩 실행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그 와중에 기억이 새록거리는 물건을 몇 개 찾았다.
~.~
2차대전 전투기에 관한 자료를 찾던 중 튀어 나온...
스크랩들...
+..+
요즘이야여러 매체가 발달되어.
맘만 먹으면 필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지만.
브남이 어렸을 때만해도.
프라모델에 관한 건 동네 문방구가 전부였다.
잘 사는 애들은 백화점이나 수입품들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제품들을 접할 수 있었겠지만.
브남이 같은 양민들은 마음만있었다.
그리고...타고난정리벽을 주체 못하고.
구입한 키트의 박스아트와 내용들을 스크랩했던 것.
(-..-)v
이런 것들이남아있는것도 그렇지만.
이래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는게.
(구입날짜와 간단한 구입배경 까지 기록되어 있었다)
본인이 살짝무섭기도 하다는...
(=ㅅ=)
그땐 몰랐는데...
지금보니 대부분 타미야 카피본들인데.
요즘 같은 세상에 상상도 할 수 없었던.
ㅋ~
브남이또래들에겐 잊지 못할.
미드 "V"가 국내에 처음 방영되었을 즈음.
독일 기갑척탄병 박스아트의 4호전차를 보고...
이전에 구입했던 4호전차와 맞추면 좋겠다는 생각에.
마침 스케일도 딱 맞아주는 아주 우연한 기회로.
디오라마라는걸맛들이기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였을까...
예기치 못했던 반갑고 재미있는걸 발견했다.
디오라마 컨셉을 구상하고.
러프하게 스케치를 해놓은.
("Rest in Arnhem,1944" 라는 타이틀도정해 놓은 듯... --;)
생각 할수록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소년 브남이의 순수한 열정이 느껴지기도.
(^.^)
그 시간에 공부를 했으면.
조금 더 나은 생활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심.
ㅋㅋ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이런것들이 다 있었다.
호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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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Aranjuez con tu amor"- Joaquin Rodrigo, Andrew York
L.A. Guitar Quart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