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방선거가 끝났다.오세훈 시장은 재선에 성공했지만.
강남시민을 위한 반쪽, 아니 1/3쪽 짜리 시장이란걸.
여실히 증명해 주었다.
중요한건 여야 승패를 떠나...
눈과 귀를 닫은 채 소통을 거부한 현정부의.
서글픈 현실이 그대로 드러난 결과라는거.
최근 몇 개월 간 대한민국의 상황이.
가슴 한켠이 꽉 막힌듯 답답했던게 사실이다.
특히 군에 대한 실망이 컸다.
군의 존재는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고.
그 다음 중요한 거라면그들 군인의 명예일 것이다.
하지만 군의 수뇌부는...
(모든 군인들이 그러진 않을거라 믿는다...)명예 보다는 자신들의 안위와 출세에만 급급한듯...
-.-
이미, 2메가 용량 정부의 좌우 똘마니로 전락한.
검경에 이어군 또한그렇게 되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더 무서운건...
현정부가 궁지에 몰려 살려달라고 하면.
정말 탱크랑 장갑차 몰고 올지도 모르겠다는거.
(절대 그러한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
이야기가 좀 무거워 졌는데...
이번에는 젊은 세대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한 덕에.
(앞으로도나이를 떠나모두 그래주길 바라며... ~.`)
막무가내식 먹통정부가 조금은 정신 차릴듯 하다.
사실...
지금까지 해온걸로 봐서는 안그럴 가능성이 더 많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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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ind to me a kingdom is"- William Byrd
Soprano - Emma Kirkby
Fr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