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지루했던 도색작업을 마치고.
조립대기 중인 티이거(Tiger)의 로드휠.
(독일어로 "Tiger"는 "티이거"라 발음한다고... ㅋ)
마치 정비소에서 수리를 하는 듯한...
^_^
헨쉘(Henschel)사에서 제작한 초기형들은...
차체의 방어력을 높여 준다는이유로.
로드휠이4겹으로 오버래핑 되어 있는데.오히려 겨울철에 휠 사이에 눈이 얼어붙으면.
아예 꼼짝도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T34의 로드휠과 서스펜션은.
정말 훌륭한 시스템이었다는거.
^_^
차체에 로드휠을 끼우고 트랙까지 걸어 놓으니.
제법 전차의 느낌이 나오고 있는 중!~
~.~
트랙의 녹표현이너무 붉다 싶었는데.
사진을 찍어 보니 생각보다 심하진 않은듯.
(^^)a
트랙이 연질수지로 된 일체형이라.
조립은 수월했지만 사실감이 떨어지는 듯 하여.
기동륜에서 두번째 로드휠에 걸치는부분에 손을 댔더니...
작위적인 것이조금 어색한 느낌인데.
그래도 벙하게 떠있는것 보다 낫다는.
어차피 트랙은나중에수정할 계획~
=ㅁ=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에어필터에서 이어지는 4개의 파이프로.
받침대의 튀어나온 부분 때문에 굽어 버렸다.
받침대의 방향이 잘못 되었나 해서.
설명서를 확인해 보니 그건 아닌데.
호스자체가 조금 긴 듯 하기도 하고.
아무래도받침대의 방향이문제인 듯 하다.
-ㅅ-
싸이트를 찾아보니 다들 잘 펴서 만들었던데.
본인의 실력 또한초기형임을 실감하고 통과.
ㅋㅋ
주유구 주위와 그릴 부분에 기름때 표현을 살짝.
잘 된건 아니지만 요거 하면서 노하우가 생겼심.
호홍!~
처음 시작했을땐...
붓으로 하는거라 금방 끝낼 줄 알았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그런게 아니더라는.
물론 본인의 게으름도 한몫했고.
(-..-)a
요번 추석 연휴에는...
굳은 맘 먹고 마무리를 해야겠슴둥!~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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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 of Iron" Ope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