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되는 사재기...
(-..-)
"알랜저"라는 저가 레이블이 많이 있는.
쇼핑몰 매장에 직접 들려서.
Yak-7과 9을 형식별로 4가지나 구입했다.
(그래봐야 유명 수입레이블 한두개 값 정도...^^)
오래되어 누렇게 뜬 데칼이조금 아쉬울 뿐.
모두 꽤 괜찮은 디테일을 가지고 있었다.
사장님의 말에 의하면...
ICM사의 금형을인수해서 발매하는.
러시아의 프라모델 업체라 한다.
그래서 박스아트 분위기가 비슷했다는...
(7B형과 9T형은 소련공군 에이스 기념판)
~.~
나온 김에이것저것 기웃거리다...
독일공군의 에이스...
한스 한 소령과 하인쯔 베어 중령의.
대전 초 마킹이 들어 있는BF109 E형을 발견.
3형과 4형 두개를 냉큼 집어들었는데.
ICM사의 이 제품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내용물도 좋은.
아카데미 동기종의 아쉬움을 달래줄 만한.
아주흐믓한 물건들이었다.
^_^
요즘이상하게도땡기는 제트기들...
F-16은 아카데미의 골동품이 하나 있는데.
사실 여러모로부족한 부분이 많은 킷이라.
아카데미의 신제품 C형과 레벨의 A형을 구입했다.
원래 레벨의 것은 계획에 없었는데.
데칼에 눈이 꽃히는 바람에.
게다가 30% 세일품목~
(-..-)
벨기에공군 50주년 기념마킹인.
스핏화이어를 등짝에 업고 있는 것도 그렇고.
수직미익에 글래머스러운 여성의.
네덜란드공군 기념마킹도 아주 인상적이었다.
이런 마킹들 넘 좋다는~
ㅋㅋ
이렇게 시작된 충동구매는...
하세가와의 F16 블럭50으로 이어지고.
내친김에 F18과 F22를 하나씩 더 구입했다.
F16은 타이거 마킹,F18은 치피호 마킹으로.
화려한 데칼이 있는킷으로 선택했다.
특히아카데미의신제품 F22 "랩터"는...
풍부한 옵션부품에 고급데칼 까지.
딱히흠 잡을 만한데가 없을 만큼.
뛰어난 품질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앞서 소개한 F16 역시 마찬가지~)
그럼에도 지적질당하는걸 보면.
사람의 욕심은그 끝이 없는듯 하다.
-ㅅ-
2차대전 일본의 육군기 KI61 "히엔"은.
이번에 구입한 제품들 중 가장 비싼 물건.
=ㅂ=
박스 우측상단에 "3 in 1"이 무언가 했더니...
"히엔"의개량형 "KOH", "OTSU", "HEI"를.
선택해서 조립할 수 있다는 뜻으로.
데칼도 무려 6기종을 넣어 주고 있다.
^.^
그리고에칭파츠의 압박...
계기판, 시트벨트는 물론 랜딩기어 배선 까지.
옵션이라 본인이 사용할지는 모르겠고.
역시 드래곤!~
(-..-)b
가격대비 품질만점아카데미의 프롭기들은.
오뎅 어묵 빼먹듯 두고두고 구입할 계획.
^^
작년 말에 출시된 BF109 K형은.
프라모델로 보기 힘든 형식이라 구입했는데.
기관포 총신과 피토관이 메탈부품으로 들어있다.
최근 아카데미 신제품들은...
로고가둥글둥글 부드럽게 바뀌고.
가격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박스아트와 더불어.
품질이 그야말로 발군이라는.
(^^)b
이번 구입분 중 최고의 아이템은...
아카데미 LA-7과 JU87 B형이 아닐까 싶다.
쇼핑몰에서는 전부 품절인데 아마 단종이 된 듯.
어쨋건 본인의 손안에 있다는거!~
^o^
재미있는건...
아카데미와 올 초에 출시된 이탈레리의.
JU87 B형 데칼이, 같은 "비암머리".
ㅋ~
이리하야B형은 전에 구입했던.
레벨 까지 3개를 보유하게 되었는데.
품질은 단연 이탈레리가좋지만.
왠지 조금 허접한 아카데미에 더 맘이 간다.
음악도 그렇고 오래된거 참 좋아하는...
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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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iáo Malandro"- Egberto Gismonti
Aquarell Guitar Quart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