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이야기가 나온김에몇 곡더~ ^^
"라크리매(Lachrimae)"
16세기 영국의 류트주자 겸 작곡자인...
"다울랜드(John Dowland)"가 작곡한21곡의 비올(Viol)연주곡집.
이중, 7곡의 파반(Pavan)에는 "라크리매"란 타이틀이붙어 있다.
"라크리매"의 뜻은 "눈물"... (ㅜㅜ)
이 "7개의 눈물(Seaven Teares)"은 이렇다...
옛눈물 (Lachrimae Antiquae)
새로운 옛눈물 (Lachrimae Antiquae Novae)
한숨의 눈물 (Lachrimae Gementes)
슬픈 눈물 (Lachrimae Tristes)
거짓 눈물 (Lachrimae Coactae)
연인의 눈물 (Lachrimae Amantis)
진실의 눈물 (Lachrimae Verae)
다울랜드가 생각하는 눈물의 종류는 참 다양하기도 하다~(--)b
지금 흐르는 눈물은... 옛.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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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속의 창백한힌드리와 캐서린.
"어셔가의 몰락" 속의 병약한 로더릭과 마더린.
잿빛 하늘과자욱한 안개가떠오르는영국넘들의 눈물은...
(아... "어셔가..."는 미국이던가? 머... 어쨌거나~ ^^;)
어둡고 우울하며, 음산하고 서늘하다.
그나저나...
저 7개의 "라크리매"를 해석 하는데, 나름 고생을 했다는...
(해석이 아니라... 검색이라고 해야... ^^;)
라틴어는아닌거 같고, 불어 같기도 한데...
작가가 영국인이라, "로한어" 같은 고영어일지도 모르겠다.
서양의 음악을 들으면서 나날이 느는건 외국어인듯~ --v
영어는 물론, 불어, 독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이제는 남의 나라 고어 까지~
호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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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hrimae Antiquae - John Dowland
Hesperion XX - dir. Jordi Sav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