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곡은 제목도 그렇지만...
언제 들어도가.슴.설.레.게. 하는 매력이 있는거 같다.
그렇게 애타거나 간절하지도 않으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마음이 정겹게 느껴진다.
재작년 이맘때 내한했던 네덜란드의 고음악 앙상블,
"꼼빠냐 보칼레(Compagnia Vocale)"의 앵콜연주... ^^*
조금은 어색한 외국가수의 목소리와.
담백하고 고즈넉한 고악기의 울림이.
애.틋.함. 을 더해 주는듯 하다. ~.~
백합화 꿈꾸는 들녁을 지나
달빛 먼길 내 님이 오시는가
풀물에 배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
꽃향기 헤치고 님이 오시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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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오시는지" - 김규환
Compagnia Vocale
끄적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