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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30

여유로운 주말에 음반정리~ ^^ 정신없었던 5, 6월을 보내고 간만에 한가한 토요일 오후에, 올 상반기에 구입했던 음반들을 하나씩 정리해 보았습니다. 4장의 중고 엘피로 시작합니다. "The Festive Pipes"는 르네상스부터 18세기까지의 리코더 음악을 수록하고 있는데, 흔치 않은 리코더 앙상블 연주의 좋은 자료가 될 거 같아 구입했습니다. "Tanzmusik des Rokoko"는 멜쿠스앙상블(Ensemble Eduard Melkus)의 연주가 일품으로, 그닥 관심 없던 "로코코음악"에 본인의 호기심을 살짝 건드려주는 음반이었습니다. "In the Spanish Style"은 CD로 볼 수 없는 파크닝(Christopher Parkening)의 연주가 신선했고, 비잔틴(Julian Byzantine)의 기타연주는 올드한 게 딱.. 2014. 6. 30.
2013년 하반기 구입 음반들... 새해 첫인사 겸 작년 하반기에 구입했던 음반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구입했던 음반 중 엘피 2장입니다. 왼쪽 에스뻬리옹 20(Hespèion XX) 연주 음반은 씨디로 있기는 한데... 게이트 폴더 안에 실려 있는 텍스트, 사진 등의 자료 수집 목적으로 구입했습니다. 오른쪽 "르네상스 환타지(Renaissance Fantasias)"는. 룰리(Anthony Rooley)의 류트(Lute), 비우엘라, 기턴(Gittern) 연주로. 씨디로만 발매된 줄 알았는데, 이렇게 엘피로 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흐르는 곡이 바로 이 음반에 실려 있고, 직접 음원 추출한 겁니다. 이 곡은 조스깽(Josquin Desprez)의 샹송, "사무치는 회한(Mille Regrets)"을. 16세기 스페인 작가, 나르바에즈(Lu.. 2014. 1. 9.
올해들어 장만한 음반들... 최근 들어 신보는 거의 쳐다보지도 않고. 장터나 온라인샵에서 중고 음반 구하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아무래도 취향이 올드해서 골동품에 애착이 가나 봅니다. (^..^)a 그래서 올해 상반기에 구입했던 음반 몇장 소개해 봅니다. 실은 한 번에 구입한 게 아닌, 5개월 분량이라 상당히 많습니다. 콜렉션에는 별반 관심이 없어 소위 "수집"은 하지 않는데. 유일하게 모으고 있는 것이 "세온(Seon) 시리즈" 입니다. ("제온"이라고 발음하던데 이게 맞는거 같습니다. ^^;) 이 시리즈는 텔덱(Teldec)의 프로듀서, 에릭슨(Wolf Erichson)이. 초기음악 부흥을 위해 야심차게 설립한 세온 레이블의 음반들을. 소니(Sony)클래식에서 90년 후반, CD로 리이슈한 시리즈입니다. 이래 관심을 갖는 이유는.. 2013.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