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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2010년 하반기 지름 결산 2

by 이브남 2010. 12. 22.






지름결산 2편의 킷들은...

갑작스런 충동구매가 아닌.
예전부터 구입하려고 했던 것들로.

제트기 비스무리하게 생긴 이 기체들은...

2차대전 말 독일공군 "루프트바페(Luftwaffe)"가.
다양하게 계획했던 실험기체들 중 일부이다.



이 중에는...

소수양산되어 실전에 투입되거나.
시제기 단계에서 종전을 맞은 경우.
아예 설계도면만 있는 경우도 있다.


이 프로젝트엔 실현 가능성은 있지만.
희한하고 기이한 기체들이 상당수 있었는데.

(그 중엔U.F.O. 같은 황당한 물건들도 있다... -.-)

프라모델화 된 1/72 스케일중.
구할수 있는 킷들을모아 보았다는.

^_^








모두레벨과 드래곤 제품들인데...

특히 드래곤 제품들은정교하고 깔끔해서.
박스를 열어 보면 늘 기분이 좋다는.


(^^)b


메셔슈밋사의 Me1101은...

대전 말 프로토타입이 미군에 의해 노획되었는데.
한국전쟁당시 F86 "세이버"의 원형이 되었다고 하며.

포케불프사의 "Flitzer"는...

최초의 제트전투기 Me262의 영향을 받고.
1943년 부터 개발되었으나출시되지는 못했다고 한다.

마치 SF소설에나 나올 법한 Go229는...

전익기 설계자 호르텐 형제에 의해.
상당히 이른 시기인 1933년 부터 시작되었는데.

1945년종전을 맞으며 계획이 전면 중단되었다.

이후 미국인의 후원으로프로토타입이 완성되었지만.
미국에 대한전쟁배상금으로 이양되었다고한다.


대부분 제트기의 이름을 달고 태어났지만...

대전 말 프롭기들과 함께 해서 그런지.
왠지 모를 프로펠러의 향수가 느껴지는.

(-..-)









몇 개 싸이트를 뒤지며...

단종된 제품들과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득템하신 프롭기들.

그리고...

최대어를 꼽으라 하면 허리케인이 아닐까 싶다.
이브남이 좋아하는 기종에그것도 초기형!~

(^.^)








Ju88C는동스케일 A형을 구할 수 없어 꿩 대신 닭으로.

C47은 싸게 팔길래... 밴드오브브라더스를 기억하며.

(^..^)a


타미야의 1/48 스케일 "하야테"와 "라이덴"은...

각각 1973년과 87년에 출시된 킷들인데.
디테일면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 품질이다.


+,-패널이 섞여 있고다소 단순하게 분할된 면이 있지만...

기분 좋게하는무언가가 들어 있었다.








이 깔끔한 일러스트는...

도장할 때는 물론이고 좋은자료가 될 거 같은데.
이런 아이템들을 보면 참 매력적인 레이블인거 같다.

^.*


마지막으로...

오늘 도착한 따끈따끈한거 하나!~

~.~








말로만 듣던 ICM사의 Yak-7...

엔진 재현이라던가 내용물도 나름 괜찮고.
드디어 3형, 9형에 이어 Yak라인도완성되어 가는.

ㅋㅋ

문제는 전혀 붙지 않을거 같은 데칼로.
박스상태도 그렇고오래된 물건의 아쉬움.


~.~



이렇게 Yak-7을 끝으로.
지름결산을 마치려고 했으나.

3편에서 몇 마디 더하고마치겠슴둥!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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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can" - Andrew York
L.A. Guitar Quart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