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입한 킷들 중에...
정말 어이없는두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레벨의 SBD "톤틀레스"와 Bf110 이다.
(-ㅅ-)
SBD 씨리즈와 Bf110C형을.
1/72 스케일로 도저히 구할 수 없어.
최선의 대안으로 구입한 것들인데.
어떤 분 말씀대로 박스를 연 순간 속았다는 느낌!~
(ㅜㅡ)
Bf110은 한심한 휠의 주물상태도 그렇고...
(뒷바퀴의 휠도 장난 아니심... -_-)
이 정도 크기의 기체라면.
스피너와 프로펠러는 분할해 줘야 하는거 아닌지.
저 상태에서칠 하려면 성격 여러번 버릴 듯...
중요한건 전체적으로 수준미달이라는~
(-ㅅ-)
다만 세밀한 데이터 마킹이 포함된.
깔끔하게 인쇄된 데칼의 품질만은훌륭한데.
이 극대비 되는 품질의 차이는 또 무엇인지.
아... 그리고...
"톤틀레스"는그야말로 할 말 없음이다.
뒷바퀴의 휠을 보면 이게 바퀴인가 싶다.
게다가 엔진과 카울링은 아예 통짜 사출물.
1/144 스케일을 그대로 뻥 튀겨 놓은 듯한.
니들이 정녕1/48 스케일이란 말이더냐~
(-_-)
7, 80년대 울나라 프라만도 못한 품질은 모냐...
...하면서궁시렁거리다놀라운걸 발견했다.
이렇게 오래된 금형이라면...
인간적으로 폐기처분 해야 하는거 아닌지.
팔아먹으려면 최소한 업그레이드라도 해 주던가.
레벨... 정말 양심도 없으시다~
(-_-)
Bf110도 필시 이런 오래된 킷에.
데칼만 새로 찍어 파는게 아닐까 하는.
앞으로 레벨은 검증 필수 레이블 되겠슴둥!~
~.~
음반 쇼핑몰에서 샘플트랙 올리 듯.
프라도 최소한의 내용물을 공개해야 된다고.
외치는 1인... ㅋ~
최근에 수입제품들을 구입하면서 느낀건...
싸다면비지떡이라는 것과.
유명 레이블이라고 다 좋은건 아니라는거.
좋은 품질을 원하는건 지극히 당연하겠지만...
소위 "결정판"이라 불리는 킷들은.
그 정교함에 가끔은 숨이 막힐 때도 있는데.
게으른 브남이에게는...
적당한 디테일에 적당히 분할되어 있는.
울나라의 오래된 프라 체질이 아닌가 싶다.
(^^)a
일단 개봉하면 일사천리로 완성을 볼 수 있고.
사실 조금만 공들여 조립하고 색칠해주면.
나름 좋은 결과물도 얻을 수 있으니...
(-..-)a
여튼...
이래저래 지름결산을 마치며...
내년에는 열심히 만들겠다는 다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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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issance lute - Jose Miguel Moreno
Theorbo & Gittern - Eligio Quintei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