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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악_바로크

눈뜨라, 부르는 소리가 있어...

by 이브남 2004. 8. 9.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칸타타가 나온김에! ^^;


바흐가 작곡한 1120여곡 중 칸타타는 무려...

220여곡이다.



대부분 라이프찌히 시절에 만들어졌는데,
라이프찌히 교회의 미사를 위해칸타타를 작곡했다.

매년 루터교의 59일이나 되는주일을 위해 5년간 봉직 했으니,
그동안 만들어진 칸타타의 수는 어림잡아 295곡...

결국 70곡 정도는 분실 되었다는 건데...

바이마르 시절의 초기 칸타타를 고려했을때,
더 많은 양의 칸타타가 사라졌다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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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남 성악엔 무지몽매이지만...

바흐의칸타타를 들으면 들을수록,
그 주옥같은아리아와 합창곡에 매료되 버리고 만다.


아르농쿠르와 레온하르트의 10여년에 걸친,
바흐 칸타타 전곡 레코딩의 기념비적인 작업으로!

그 두 지휘자의 연주에 익숙해 있지만...

리히터, 쿠프만, 스즈끼, 헤레베헤 이어, 최근엔 융해넬 까지!

다양한 지휘자의 개성있는 연주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갠적으론 헤레베헤의 연주를 가장 쳐주고 싶다!)



지금 흐르는 칸타타 140번...

"눈뜨라, 부르는 소리가 있어(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

...의코랄 "시온은 구경꾼의 노래를 듣고(Zion hort die Wachter singen)"




(일본의 여성클래식 아카펠라 그룹, 앙상블 플라네타... ^^*)


원래는 현악 반주에 남성 테너의 솔로이지만,

앙상블 플라네타(Ensemble Planeta)
독특한 아카펠라 연주가 마치 퓨전 칸타타느낌인데...


약간 허스키한 여성 보이스가 아주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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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n hort die Wachter singen" fromCantata BWV140 - Johann Sebastian Bach

Ensemble Plane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