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할일 없이 집에서 티비만 보다가...
한 영화채널에서 "은장도"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이 영화에선 내용 보다도...
이브남의호기심을자극한 인상적인 두가지가있었다.
(사실 작품성이나 소재는쩜 거시기 했다... -..-)
일단,영화의 배경이 된 "학교"가 그것이다.
족구장.
도서관.
강의실.
구내식당.
머릿속에 어렴풋이, 왠지 낯설지가 않은...
바로... 이브남의 모.교. 였다!
(이브남이 다녔다는 그 학교~ ^.^)
작년 대교협의 대학평가에서 10위권 내에 진입 하더니...
어느새학교가나름대로 유.명.세. 를타고 있는가 보다.
(모... 학교 자랑은 아니고,약간 신기 했다는... ^^;)
다른 하나는...
이 영화에 "까메오"로 출연한락카페 종업원 역의,
가수 "지니(Jiny)"였다.
내가 기억하는 지니는 2001년도 쯔음...
"맥도날드" CF에서락에 심취한 학생으로 나온 것이 처음이었다.
다음해 "자유로와"라는 곡으로 데뷔 했고, 영화에서도 이 곡을 부른다.
아마 티비 드라마 "쾌걸춘향"의 O.S.T.로 더 알려졌을 것이다.
하드 하지 않은 댄스풍과 약간의 안무를 곁들이고.
기타, 베이스, 드럼을 연주하는 멤버 없이 홀로 노래 하는.
지니는 "정통 락"에서 벗어난 "퓨전 락"을 추구하고 있었으며...
1집 타이틀곡 "자유로와"는 그 대표적인 노래였다.
특히 지니 자신이 가장 애착이 간다는...
1집에 같이 수록된 "바보야"도 영화 중반에 등장한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에 노래 까지, 주인공 "신애"는 뒷전이 되버렸다.
(아~드라마 "신입사원"에서 얼굴 도장 찍고 있는 "오지호"도 나온다. ^^*)
호홍~ ^^*
결국"은장도"는 이 두가지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브남의 채널을 고정 시켰던 것이다.
근데...영화 이야기가 모 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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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