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annot keepe my wyfe at howme"
이 웃기지도 않는 제목을 보면, 딱! 이런게 떠오른다.
"바람난내 아내 좀 누가 말려주~~~"
지질이도 능력 없는 남편의 넋두리... -..-
(영국넘들의 고어엔, 씰데 없는 알파벳이 꼭 하나씩 끼어 있는거 같다.)
16세기 영국의 대중가요쯤 되는 이 곡은...
류트주자 "오데뜨(Paul O'Dette)"가 연주한 엘리자베스 시대의 발.라.드.음.악.
"로빈훗(Robin Hood)" 에 실려있는 곡!~ ^^*
르네상스 시대의 사람들은...
사랑이나 감정의표현이꽤나 유치 하지만,
그 마음이 순수하고 진실 하다는게썩 맘에 든다!~ (--)b
이런 심란한 제목과 통통거리는 류트소리엔...
나름의 괴로움을 호소하는 철.부.지.남.편. 의 목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내 아내를 돌리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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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nnot keepe my wyfe at howme" - Anonymous
8-course lute- Paul O'Dette